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56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468
2869 유목민의 '뛰어난 곡예' 風文 2023.06.17 528
2868 2. 세이렌 風文 2023.06.16 438
2867 제 5장 포르큐스-괴물의 출생 風文 2023.06.14 438
2866 '한심한 못난이'가 되지 않으려면 風文 2023.06.14 488
2865 울엄마의 젖가슴 風文 2023.06.13 551
2864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風文 2023.06.13 376
2863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7, 18 風文 2023.06.09 553
2862 사람은 세 번 변한다 風文 2023.06.08 572
2861 '내가 왜 사는 거지?' 風文 2023.06.08 391
2860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風文 2023.06.07 449
2859 우주의 자궁 風文 2023.06.07 409
285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4, 15, 16 風文 2023.06.06 670
2857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1 ~ 13 風文 2023.06.04 521
2856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8, 9, 10 風文 2023.06.02 387
2855 자신에 대한 탐구 風文 2023.06.02 1108
2854 외톨이가 아니다 風文 2023.06.01 259
2853 나의 길, 새로운 길 風文 2023.05.31 445
2852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23.05.30 412
2851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風文 2023.05.29 318
2850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23.05.28 382
2849 얼굴의 주름, 지혜의 주름 風文 2023.05.28 214
2848 정신력을 단련하는 곳 風文 2023.05.27 418
2847 눈이 열린다 風文 2023.05.27 486
2846 두근두근 내 인생 中 風文 2023.05.26 286
2845 영웅의 탄생 風文 2023.05.26 2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