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은
감각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신호였을 것이다. 우울과 무기력을 견디는
일에도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살아서 뭐 하나, 생각하면서도 살기 위해
나도 모르게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는 것도.
- 윤지영의《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중에서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은
감각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신호였을 것이다. 우울과 무기력을 견디는
일에도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살아서 뭐 하나, 생각하면서도 살기 위해
나도 모르게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는 것도.
- 윤지영의《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6026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4960 |
2877 | 아르테미스, 칼리스토, 니오베 | 風文 | 2023.06.28 | 405 |
2876 | 오감 너머의 영감 | 風文 | 2023.06.28 | 557 |
2875 | 아스클레피오스 / 크로이소스 | 風文 | 2023.06.27 | 747 |
2874 | 한 수 아래 | 風文 | 2023.06.27 | 352 |
2873 | 좋은 부모가 되려면 | 風文 | 2023.06.26 | 403 |
2872 | 음식의 '맛'이 먼저다 | 風文 | 2023.06.21 | 637 |
2871 | '밥 먹는 시간' 행복론 | 風文 | 2023.06.20 | 735 |
2870 | 오기 비슷한 힘 | 風文 | 2023.06.19 | 495 |
2869 | 유목민의 '뛰어난 곡예' | 風文 | 2023.06.17 | 601 |
2868 | 2. 세이렌 | 風文 | 2023.06.16 | 534 |
2867 | 제 5장 포르큐스-괴물의 출생 | 風文 | 2023.06.14 | 521 |
2866 | '한심한 못난이'가 되지 않으려면 | 風文 | 2023.06.14 | 559 |
2865 | 울엄마의 젖가슴 | 風文 | 2023.06.13 | 649 |
2864 |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 風文 | 2023.06.13 | 496 |
2863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7, 18 | 風文 | 2023.06.09 | 661 |
2862 | 사람은 세 번 변한다 | 風文 | 2023.06.08 | 677 |
2861 | '내가 왜 사는 거지?' | 風文 | 2023.06.08 | 460 |
2860 |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 風文 | 2023.06.07 | 561 |
2859 | 우주의 자궁 | 風文 | 2023.06.07 | 512 |
2858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4, 15, 16 | 風文 | 2023.06.06 | 769 |
2857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1 ~ 13 | 風文 | 2023.06.04 | 623 |
2856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8, 9, 10 | 風文 | 2023.06.02 | 485 |
2855 | 자신에 대한 탐구 | 風文 | 2023.06.02 | 1228 |
2854 | 외톨이가 아니다 | 風文 | 2023.06.01 | 367 |
2853 | 나의 길, 새로운 길 | 風文 | 2023.05.31 | 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