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629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231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295
2877 '성실'과 '실성' 風文 2015.06.24 5867
2876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윤영환 2013.06.15 9850
2875 '소식'을 하되... 바람의종 2012.04.27 5869
2874 '손을 씻다' 風文 2020.05.25 677
2873 '순수의식' 風文 2014.12.18 6893
2872 '스님은 고민 없지요?' 바람의종 2012.10.05 6856
2871 '시루논' 바람의종 2009.10.28 4075
2870 '실속 없는 과식' 윤영환 2013.06.28 9519
2869 '쓴 것을 가져오라' 風文 2022.01.13 698
2868 '아침'을 경배하라 風文 2019.08.17 655
2867 '안심하세요, 제가 있으니까요' 바람의종 2009.06.09 3819
2866 '애무 호르몬' 바람의종 2011.09.29 8763
2865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風文 2022.05.09 484
2864 '야하고 뻔뻔하게' 風文 2013.08.20 18660
2863 '어느 날 갑자기' 바람의종 2013.01.31 7046
2862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風文 2020.05.07 601
2861 '어른 아이' 모차르트 風文 2023.11.21 592
2860 '어른'이 없는 세상 風文 2019.08.24 700
2859 '어쩌면 좋아' 바람의종 2010.04.17 3356
2858 '억울하다'라는 말 風文 2023.01.17 459
2857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風文 2022.02.06 512
2856 '언제나 준비한다' 바람의종 2011.02.28 3097
2855 '얼굴', '얼골', '얼꼴' 風文 2019.08.19 633
2854 '열심히 뛴 당신, 잠깐 멈춰도 괜찮아요' 바람의종 2013.01.15 7723
2853 '영혼의 우물' 風文 2017.12.14 31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