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260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563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600
2873 좋은 부모가 되려면 風文 2023.06.26 350
2872 음식의 '맛'이 먼저다 風文 2023.06.21 596
2871 '밥 먹는 시간' 행복론 風文 2023.06.20 702
2870 오기 비슷한 힘 風文 2023.06.19 433
2869 유목민의 '뛰어난 곡예' 風文 2023.06.17 555
2868 2. 세이렌 風文 2023.06.16 479
2867 제 5장 포르큐스-괴물의 출생 風文 2023.06.14 459
2866 '한심한 못난이'가 되지 않으려면 風文 2023.06.14 514
2865 울엄마의 젖가슴 風文 2023.06.13 580
2864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風文 2023.06.13 395
2863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7, 18 風文 2023.06.09 583
2862 사람은 세 번 변한다 風文 2023.06.08 599
2861 '내가 왜 사는 거지?' 風文 2023.06.08 415
2860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風文 2023.06.07 464
2859 우주의 자궁 風文 2023.06.07 435
285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4, 15, 16 風文 2023.06.06 693
2857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1 ~ 13 風文 2023.06.04 542
2856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8, 9, 10 風文 2023.06.02 404
2855 자신에 대한 탐구 風文 2023.06.02 1138
2854 외톨이가 아니다 風文 2023.06.01 278
2853 나의 길, 새로운 길 風文 2023.05.31 467
2852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23.05.30 438
2851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風文 2023.05.29 354
2850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23.05.28 418
2849 얼굴의 주름, 지혜의 주름 風文 2023.05.28 2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