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2.03.02 09:27

낙타 새끼의 무덤

조회 수 439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낙타 새끼의 무덤


"낙타는 제 새끼가 묻힌 곳을
절대 잊지 않는 동물이다. 훗날
이곳에 돌아와 불모루의 시신을 거둬
제대로 장사지내자."
고대 유목민 병사들이 실제로 사용한 방법이다.
전우애가 깊었던 그들은 광활한 초원이나 사막에서
병사가 죽으면 어미 낙타가 보는 앞에서 새끼를 죽여
무덤위에 던져 두었다. 그리고 훗날 어미 낙타를
끌고 와서 근처에 풀어주면 그 어미가 슬피
울부짖으며 새끼가 묻힌 장소를 정확하게
찾아내곤 했다고 한다.


- 이병천의《90000리》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71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768
1377 자기 암시 바람의종 2012.04.11 5778
1376 고요한 시간 바람의종 2012.04.04 4884
1375 마흔의 과제 바람의종 2012.04.03 4001
1374 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바람의종 2012.04.03 4524
1373 피땀이란 말 바람의종 2012.04.03 6206
1372 섹덴 호수 바람의종 2012.03.29 4712
1371 아름다운 복수 바람의종 2012.03.27 7811
1370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바람의종 2012.03.27 6033
1369 행복을 부르는 생각 바람의종 2012.03.27 6496
1368 어머니의 기도 바람의종 2012.03.27 4644
1367 입맛이 있든 없든... 바람의종 2012.03.26 5181
1366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바람의종 2012.03.26 7011
1365 기뻐하라 바람의종 2012.03.26 5085
1364 시간 바람의종 2012.03.26 4932
1363 봄처녀 제 오십니다 바람의종 2012.03.23 4134
1362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바람의종 2012.03.23 6153
1361 왜 물을 엎질렀나 바람의종 2012.03.23 4996
1360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바람의종 2012.03.23 3990
1359 향초 바람의종 2012.03.18 5687
1358 메마른 땅, 메마른 나무 바람의종 2012.03.18 5598
1357 조건부 인생 바람의종 2012.03.18 5825
1356 방황해도 괜찮아' 바람의종 2012.03.18 5494
1355 곡선과 직선 바람의종 2012.03.03 5635
» 낙타 새끼의 무덤 바람의종 2012.03.02 4397
1353 해법은 있다 바람의종 2012.02.29 48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