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2 19:19
제발 아프지 말아요!
조회 수 5430 추천 수 1 댓글 0
제발 아프지 말아요!
내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기도의 분량을 더 많이 늘렸다고 너는 말했지.
혼자서만 맛있는 것 먹는 것도 미안하고,
혼자서만 아름다운 곳 찾아다니는 것도
미안하다고 했지.
너는 늘 미안하다 하고,
나는 늘 괜찮다 괜찮다 하고,
그러는 동안 시간은 잘도 흐르는구나.
세월과 함께 우리도 조금씩 늙어가는구나.
- 이해인의《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7782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6864 |
1402 | 응어리 | 바람의종 | 2012.05.08 | 6906 |
1401 | 살맛 나는 나이 | 바람의종 | 2012.05.07 | 4903 |
1400 | 훌륭한 아이 | 바람의종 | 2012.05.06 | 6085 |
1399 |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다 | 바람의종 | 2012.05.04 | 5245 |
1398 | '천국 귀' | 바람의종 | 2012.05.03 | 6059 |
1397 | 즐겁고 행복한 놀이 | 바람의종 | 2012.05.02 | 8623 |
1396 | 청춘의 기억 | 바람의종 | 2012.04.30 | 6588 |
1395 | 살아있는 맛 | 바람의종 | 2012.04.27 | 6085 |
1394 | 응원 | 바람의종 | 2012.04.27 | 4916 |
1393 | '소식'을 하되... | 바람의종 | 2012.04.27 | 5871 |
1392 | 호기심으로 가득찬 아이처럼 | 바람의종 | 2012.04.27 | 7715 |
1391 | 나무그늘 | 바람의종 | 2012.04.23 | 5733 |
1390 | 그냥이라는 말 | 바람의종 | 2012.04.23 | 6482 |
1389 | 플라시보 효과 | 바람의종 | 2012.04.20 | 5690 |
1388 | 당신의 삶에 리듬이 있는가? | 바람의종 | 2012.04.19 | 3401 |
1387 | '꿈노트'를 갖고 계세요? | 바람의종 | 2012.04.19 | 5606 |
1386 | 역경 | 바람의종 | 2012.04.17 | 4139 |
1385 | '좋은 사람' 만나기 | 바람의종 | 2012.04.16 | 6610 |
1384 | 방황 | 바람의종 | 2012.04.15 | 4342 |
1383 | 계절성 정동장애 | 바람의종 | 2012.04.13 | 6149 |
» | 제발 아프지 말아요! | 바람의종 | 2012.04.12 | 5430 |
1381 | 심리적 궁합 | 바람의종 | 2012.04.12 | 3965 |
1380 | 꽃나무를 생각한다 | 바람의종 | 2012.04.11 | 4935 |
1379 | 감탄하는 것 | 바람의종 | 2012.04.11 | 5074 |
1378 | 입장을 바꿔놓고 | 바람의종 | 2012.04.11 | 4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