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웃음
어둠과 고요가 서로를 끌어당긴다
어둠과 고요 사이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지나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부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죽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살린다
검은 입술과
분홍 입술 사이
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
- 이현복 시집《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에 실린
시〈사랑〉중에서 -
어둠과 고요 사이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지나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부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죽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살린다
검은 입술과
분홍 입술 사이
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
- 이현복 시집《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에 실린
시〈사랑〉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2576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1468 |
2894 | '갓길' | 風文 | 2014.09.25 | 10549 |
2893 | 안병무 '너는 가능성이다' 中 | 바람의종 | 2008.02.17 | 10544 |
2892 | 비움과 채움, 채움과 비움 | 風文 | 2014.08.18 | 10535 |
2891 | 감춤과 은둔 | 風文 | 2015.08.20 | 10533 |
2890 | 걱정하고 계시나요? | 윤안젤로 | 2013.06.05 | 10529 |
2889 |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사람들 | 風文 | 2014.11.12 | 10494 |
2888 | 저녁의 황사 - 도종환 (134) | 바람의종 | 2009.03.01 | 10475 |
2887 | 뿌리와 날개 | 風文 | 2013.07.09 | 10474 |
2886 | 6세에서 9세, 66세에서 99세까지 | 風文 | 2013.07.09 | 10471 |
2885 | 자연이 주는 행복 | 윤안젤로 | 2013.05.20 | 10470 |
2884 | 자기암시, 자기최면 | 風文 | 2014.12.04 | 10385 |
2883 | 내 안의 폭군, 내 안의 천사 | 風文 | 2013.07.07 | 10375 |
2882 | 항상 같은 곳에만 머물러 있다면 | 바람의종 | 2012.10.29 | 10362 |
2881 | 사랑을 잃으면... | 風文 | 2015.08.20 | 10318 |
2880 | 낙하산 | 風文 | 2014.10.06 | 10260 |
2879 | 잘 자는 아기 만드는 '잠깐 멈추기' | 風文 | 2013.07.07 | 10212 |
2878 | '백남준' 아내의 고백 | 윤안젤로 | 2013.04.03 | 10208 |
2877 | 화를 다스리는 응급처치법 | 바람의종 | 2012.12.07 | 10176 |
2876 | 누군가 | 윤안젤로 | 2013.05.27 | 10158 |
2875 | 한 글자만 고쳐도 | 바람의종 | 2012.12.17 | 10153 |
2874 | 한 걸음 떨어져서 나를 보라 | 바람의종 | 2013.02.05 | 10152 |
2873 | 사고의 틀 | 윤영환 | 2013.06.28 | 10131 |
2872 |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 風文 | 2014.12.02 | 10130 |
2871 |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 바람의종 | 2012.11.01 | 10129 |
2870 | 죽은 돈, 산 돈 | 風文 | 2014.12.07 | 1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