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6 08:18
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조회 수 411 추천 수 0 댓글 0
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그 지난한 기다림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각종 인공생명유지장치들을
총동원해 환자에게 쏟아붓는 것뿐이고, 그것은
치료를 '돕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내 힘으로만
환자를 살려낸다거나 살려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나는 답할 수 없었다. 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외과 의사로서
나의 한계를 명백히 느꼈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각종 인공생명유지장치들을
총동원해 환자에게 쏟아붓는 것뿐이고, 그것은
치료를 '돕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내 힘으로만
환자를 살려낸다거나 살려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나는 답할 수 없었다. 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외과 의사로서
나의 한계를 명백히 느꼈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081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064 |
| 2894 | 행복을 전하는 글 | 바람의종 | 2007.12.14 | 5967 |
| 2893 | 행복을 부르는 생각 | 바람의종 | 2012.03.27 | 6459 |
| 2892 | 행복을 만드는 언어 | 風文 | 2015.02.09 | 6345 |
| 2891 | 행복은 우리에게 있다 | 風文 | 2019.08.14 | 534 |
| 2890 |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 바람의종 | 2007.08.09 | 22101 |
| 2889 | 행복 습관, 기쁨 습관 | 風文 | 2015.01.12 | 7081 |
| 2888 | 행간과 여백 | 風文 | 2023.05.17 | 360 |
| 2887 | 해법은 있다 | 바람의종 | 2012.02.29 | 4810 |
| 2886 | 항상 웃는 내 모습에 자부심을 갖는다 | 바람의종 | 2012.09.18 | 9094 |
| 2885 | 항상 같은 곳에만 머물러 있다면 | 바람의종 | 2012.10.29 | 10366 |
| 2884 | 함부로 땅을 뒤엎지 말라 | 바람의종 | 2009.11.03 | 5256 |
| 2883 | 함부로 땅을 뒤엎지 말라 | 바람의종 | 2011.07.30 | 4949 |
| 2882 | 함께 책읽는 즐거움 | 風文 | 2017.11.29 | 2273 |
| 2881 | 함께 산다는 것 | 風文 | 2014.08.06 | 9883 |
| 2880 | 함께 산다는 것 | 風文 | 2014.12.24 | 8447 |
| 2879 | 함께 본다는 것 | 바람의종 | 2012.11.14 | 7211 |
| 2878 | 함께 꿈꾸는 세상 | 바람의종 | 2011.03.19 | 3849 |
| 2877 | 함구 | 바람의종 | 2011.08.05 | 5715 |
| 2876 | 할머니의 사랑 | 바람의종 | 2009.04.25 | 6252 |
| 2875 | 할매의 봄날 | 風文 | 2015.04.27 | 7208 |
| 2874 | 할 일의 발견 | 風文 | 2014.12.03 | 7309 |
| 2873 | 한쪽 가슴으로 사랑하기 | 바람의종 | 2010.08.20 | 5100 |
| 2872 | 한숨의 크기 | 윤안젤로 | 2013.05.20 | 10994 |
| 2871 | 한마음, 한느낌 | 風文 | 2023.01.21 | 367 |
| 2870 |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 風文 | 2022.01.30 | 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