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670 추천 수 17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물처럼 사는것이 현명한 삶이다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물은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물은 평상시에는 골이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러나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사람도 이 물과 같이 모나지 않고 유연하게
      다양한 사람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정의 앞에 주저하지 말고 용기 있게 대처하며,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겸손 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는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

      * 많이 덥죠 마음만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셔요 ^^
      다녀가면서..






***** 윤영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23 05:51)
  • ?
    바람의종 2007.08.20 10:12
    노자의 도덕경을 보면 물의 無爲에 대해 자세히 나오죠?  글터에 가면 고전게시판에 노자 도덕경이 올라와 있습니다. 한 번 씩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글 잘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83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833
2898 소금과 호수 바람의종 2008.03.18 7508
2897 이거 있으세요? 바람의종 2008.03.19 8093
2896 비닐 우산 바람의종 2008.03.19 5249
2895 아버지는 누구인가? 바람의종 2008.03.19 7279
2894 Gustav Klimt and the adagietto of the Mahler 5th symphony 바람의종 2008.03.27 13836
2893 들꽃 나리 . 2007.06.26 6602
» 물처럼 사는것이 현명한 삶이다 1 바람의 소리 2007.08.20 6670
2891 같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 바람의 소리 2007.08.31 8588
2890 지금 시작하고, 지금 사랑하자! 바람의 소리 2007.09.03 7882
2889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바람의 소리 2007.09.03 9878
2888 초록 꽃나무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23 10028
2887 오늘 다시 찾은 것은 바람의종 2008.05.26 7173
2886 매너가 경쟁력이다 바람의종 2008.05.27 5198
2885 느낌의 대상에서 이해의 대상으로? 바람의종 2008.05.27 4489
2884 가장 큰 재산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29 8621
2883 일상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바람의종 2008.05.31 6847
2882 폐허 이후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31 8103
2881 등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2 7841
2880 이로움과 의로움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7 6787
2879 촛불의 의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9 7732
2878 매일 새로워지는 카피처럼 바람의종 2008.06.11 5587
2877 화려한 중세 미술의 철학적 기반 바람의종 2008.06.11 7950
2876 지금 아니면 안 되는 것 바람의종 2008.06.13 6991
2875 우산 바람의종 2008.06.19 7139
2874 목민관이 해야 할 일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21 70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