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6.26 22:15

들꽃 나리

.
조회 수 6733 추천 수 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글  : 최홍종


      한 잔 술에 취한 취객이
      지독한 악취를 풍기며
      콧노래를 흥얼거리자
      바람은 핀잔을 주며
      구토를 한다
      이런 청순한 색깔의 바람은
      이 취객의 바람가르는 소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난 난 지독한 색깔은 아니다
      이런 순하디 순한 색깔을 날리며
      힘없는 민초들을 살살 놀리며
      나부낀다
      역시 바람은 유혹인가보다
      못난 녀석 같으니라고
      다시 돌아가자 바람바람아
      너는 아직도 사춘기의 청순한 바람으로.

      제데로 만들어 졌는지요?




***** 윤영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23 05:5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18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553
2910 나의 인생 이야기, 고쳐 쓸 수 있다 風文 2023.08.25 805
2909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風文 2023.08.24 733
2908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風文 2023.08.23 806
2907 거울 속의 흰머리 여자 風文 2023.08.22 1969
2906 독일의 '시민 교육' 風文 2023.08.21 734
2905 내면의 에너지 장 風文 2023.08.18 835
2904 시간이라는 약 風文 2023.08.17 736
2903 이야기가 곁길로 샐 때 風文 2023.08.14 963
2902 살아 있는 글쓰기 風文 2023.08.11 759
2901 단 몇 초 만의 기적 風文 2023.08.10 836
2900 포트폴리오 커리어 시대 風文 2023.08.09 635
2899 세상을 더 넓게 경험하라 風文 2023.08.09 827
2898 많은 것들과의 관계 風文 2023.08.07 747
2897 동사형 꿈 風文 2023.08.05 876
2896 24시간 스트레스 風文 2023.08.05 752
2895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風文 2023.08.04 749
2894 희망이란 風文 2023.08.04 1256
2893 밀가루 반죽 風文 2023.08.03 635
2892 육체적인 회복 風文 2023.08.03 794
2891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風文 2023.08.02 816
2890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風文 2023.08.02 975
2889 청년들의 생존 경쟁 風文 2023.07.30 979
2888 두려움의 마귀 風文 2023.07.30 795
2887 자기 존엄 風文 2023.07.29 696
2886 흥미진진한 이야기 風文 2023.07.29 7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