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1.29 09:28

적당한 거리

조회 수 67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당한 거리


"누군가를 진지하게
사랑하고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 상대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혼자
덩그러니 남는 것이 두려웠는지도 몰라."
"그러니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늘 상대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했어.
또는 적당히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자를
골랐어. 상처를 입지 않아도 되게끔.
그런 거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01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442
1831 침묵하는 법 風文 2014.12.05 9626
1830 방 청소 風文 2014.12.05 5783
1829 가난해서 춤을 추었다 風文 2014.12.04 8368
1828 자기암시, 자기최면 風文 2014.12.04 10546
1827 겁먹지 말아라 風文 2014.12.04 8791
1826 구경꾼 風文 2014.12.04 7929
1825 부모가 찌르는 비수 風文 2014.12.04 6121
1824 가을이 떠나려합니다 風文 2014.12.03 8169
1823 할 일의 발견 風文 2014.12.03 7443
1822 불사신 風文 2014.12.03 9126
1821 웃어넘길 줄 아는 능력 風文 2014.12.03 5920
1820 '우물 안 개구리' 風文 2014.12.03 11583
1819 승리의 서사 風文 2014.12.02 5504
1818 용서 風文 2014.12.02 6589
1817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風文 2014.12.02 10322
1816 혼자서 앓는 병 風文 2014.12.02 7217
1815 허물 風文 2014.12.02 7858
1814 낙천성 風文 2014.12.01 8570
1813 뿌듯한 자랑 風文 2014.12.01 6257
1812 놓아버림 風文 2014.12.01 7433
1811 불타는 단풍 風文 2014.12.01 6800
1810 설거지 할 시간 風文 2014.12.01 7655
1809 매력 있는 지도력 風文 2014.11.29 6827
1808 힘들 때, '기쁨의 목록' 만들기 風文 2014.11.29 9779
» 적당한 거리 風文 2014.11.29 67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