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는 봄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 도종환의 시〈다시 오는 봄〉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242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1840 |
1935 |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 바람의종 | 2009.11.12 | 6079 |
1934 | 빈 병 가득했던 시절 | 바람의종 | 2008.06.27 | 6073 |
1933 | 역사적 순간 | 바람의종 | 2009.05.24 | 6073 |
1932 | 펑펑 울고 싶은가 | 風文 | 2015.02.10 | 6072 |
1931 | 석류(Pomegranate) | 호단 | 2007.01.09 | 6065 |
1930 | 둘이서 함께 가면 | 風文 | 2015.02.09 | 6063 |
1929 | 그대 이제 꿈을 말할 때가 아닌가 | 바람의종 | 2008.10.20 | 6062 |
1928 | 아홉 가지 덕 - 도종환 (88) | 바람의종 | 2008.10.31 | 6062 |
1927 | 내가 나를 사랑하기 | 風文 | 2015.01.13 | 6059 |
1926 | 기도방 | 風文 | 2015.02.10 | 6054 |
1925 | 길 위에서 | 바람의종 | 2009.05.15 | 6046 |
1924 | 사랑을 논하기에 앞서.. | 바람의종 | 2008.02.20 | 6043 |
1923 |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 바람의종 | 2009.03.29 | 6038 |
1922 |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바람의종 | 2008.10.22 | 6037 |
1921 |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 風文 | 2015.02.09 | 6034 |
1920 | 산에 나무가 10만 그루 있어도... | 바람의종 | 2011.11.29 | 6033 |
1919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 바람의종 | 2012.03.27 | 6033 |
1918 | 뱃속 아기의 몸 | 風文 | 2014.12.22 | 6029 |
1917 | 몽골 초원의 들꽃들은 왜 그토록 아름다운가! | 바람의종 | 2012.06.12 | 6027 |
1916 | 평생 갈 사람 | 바람의종 | 2011.09.24 | 6026 |
1915 | 「웃음 배달부가 되어」(시인 천양희) | 바람의종 | 2009.06.12 | 6024 |
1914 | 내가 가진 축복 | 風文 | 2016.12.10 | 6024 |
1913 | "용기를 잃지 말고 지독하게 싸우십시오!" | 바람의종 | 2008.12.12 | 6023 |
1912 | 아름다운 길(道) | 風文 | 2015.07.02 | 6022 |
1911 | 시간 약속 | 바람의종 | 2009.08.06 | 6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