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133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900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334
2031 갈팡질팡하지 말고... 바람의종 2010.11.18 3877
2030 감동하는 것도 재능이다 바람의종 2010.11.19 3743
2029 마음을 나눌 이 바람의종 2010.11.21 2425
2028 나를 발가벗겨 전시하다 바람의종 2010.11.22 3264
2027 엎드려 고개를 숙이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 바람의종 2010.11.23 3485
2026 사람은 '감정'부터 늙는다 바람의종 2010.11.24 3486
2025 차근차근 바람의종 2010.11.25 3701
2024 사람은 가끔 시험 받을 필요가 있다 바람의종 2010.11.26 2564
2023 정답은...바로... 바람의종 2010.11.27 4268
2022 미물과 영물 바람의종 2010.12.19 2232
2021 그날 마음을 정했다 바람의종 2010.12.19 3771
2020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바람의종 2010.12.19 2409
2019 절대 균형 바람의종 2010.12.19 4633
2018 서른두 살 바람의종 2011.01.22 2286
2017 꿈꾸는 것과 행하는 것 바람의종 2011.01.23 3259
2016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바람의종 2011.01.23 4424
2015 안개에 갇히다 바람의종 2011.01.23 4195
2014 "차 한 잔 하실래요?" 바람의종 2011.01.23 4151
2013 대신 절하는 것 바람의종 2011.01.25 3295
2012 따지지 않는다 바람의종 2011.01.25 2299
2011 당신의 느낌, 당신의 감각 바람의종 2011.01.25 2616
2010 그 순간에 셔터를 누른다 바람의종 2011.01.25 4554
2009 나는 또 감사한다 바람의종 2011.01.26 3161
2008 느리게 좋아진다 바람의종 2011.01.26 4085
2007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바람의종 2011.01.26 22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