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452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835 |
2952 | 아르테미스, 칼리스토, 니오베 | 風文 | 2023.06.28 | 468 |
2951 | 건강한 자기애愛 | 風文 | 2021.09.10 | 469 |
2950 | 놀라운 기하급수적 변화 | 風文 | 2021.10.09 | 470 |
2949 | '다, 잘 될 거야' | 風文 | 2021.10.28 | 471 |
2948 | 꼭 필요한 세 가지 용기 | 風文 | 2021.09.13 | 472 |
2947 |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 風文 | 2022.12.30 | 473 |
2946 | 지금의 나이가 좋다 | 風文 | 2024.02.17 | 474 |
2945 | 50. 자비 | 風文 | 2021.09.15 | 475 |
2944 | 59. 큰 웃음 | 風文 | 2021.11.05 | 475 |
2943 |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 風文 | 2023.12.18 | 475 |
2942 | 55. 헌신 | 風文 | 2021.10.15 | 476 |
2941 |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 風文 | 2022.01.28 | 479 |
2940 | 잘 웃고 잘 운다 | 風文 | 2024.02.08 | 479 |
2939 | 어머니의 기도와 노동 | 風文 | 2024.02.08 | 479 |
2938 |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 風文 | 2023.02.07 | 480 |
2937 | 길가 돌멩이의 '기분' | 風文 | 2021.10.30 | 483 |
2936 | 습득하는 속도 | 風文 | 2023.02.28 | 483 |
2935 | 몸은 얼굴부터 썩는다 | 風文 | 2022.02.10 | 484 |
2934 | 56. 지성 | 風文 | 2021.10.28 | 486 |
2933 |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 風文 | 2022.12.29 | 486 |
2932 | 뿌리 깊은 사랑 | 風文 | 2023.01.18 | 486 |
2931 | 월계관을 선생님께 | 風文 | 2021.09.07 | 489 |
2930 | 57. 일, 숭배 | 風文 | 2021.10.30 | 489 |
2929 |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 風文 | 2023.02.24 | 489 |
2928 |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는 법 | 風文 | 2021.10.09 | 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