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0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내가 직접 일궈온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나는 “참 아름답다. 참 좋다”
라고 중얼거리며 내가 만들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수없이 많은 돌멩이들이 땅속에 묻힌 불모의
황무지에서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핀 낙원으로
변모한 정원을 바라보며, “인간은 집을 짓고
하나님은 정원을 만든다”는 말을 되새긴다.
그리고 대자연의 섭리 속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 한상경의《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49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955
2956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風文 2024.03.29 501
2955 55. 헌신 風文 2021.10.15 504
2954 '다, 잘 될 거야' 風文 2021.10.28 504
2953 길가 돌멩이의 '기분' 風文 2021.10.30 505
2952 놀라운 기하급수적 변화 風文 2021.10.09 506
2951 56. 지성 風文 2021.10.28 506
2950 월계관을 선생님께 風文 2021.09.07 507
2949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風文 2023.02.07 510
2948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風文 2022.12.30 511
2947 귓속말 風文 2024.01.09 511
2946 꽉 쥐지 않기 때문이다 風文 2023.02.24 513
2945 뿌리 깊은 사랑 風文 2023.01.18 516
2944 산림욕 하기 좋은 시간 風文 2021.10.09 518
2943 59. 큰 웃음 風文 2021.11.05 518
2942 101가지 소원 목록을 만들어라 - 바바라 드 안젤리스 風文 2022.09.04 518
2941 태양 아래 앉아보라 風文 2024.03.27 518
2940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 風文 2022.02.04 519
2939 50. 자비 風文 2021.09.15 520
2938 지금 아이들은... 風文 2019.08.27 521
2937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風文 2022.12.29 522
2936 무엇이 행복일까? 風文 2023.09.20 522
2935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1. 오르페우 風文 2023.11.21 522
2934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는 법 風文 2021.10.09 524
2933 지금의 나이가 좋다 風文 2024.02.17 524
2932 가만히 안아줍니다 風文 2021.10.09 5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