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7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내가 직접 일궈온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나는 “참 아름답다. 참 좋다”
라고 중얼거리며 내가 만들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수없이 많은 돌멩이들이 땅속에 묻힌 불모의
황무지에서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핀 낙원으로
변모한 정원을 바라보며, “인간은 집을 짓고
하나님은 정원을 만든다”는 말을 되새긴다.
그리고 대자연의 섭리 속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 한상경의《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53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434
2944 감사 훈련 風文 2023.11.09 322
2943 11. 아프로디테 風文 2023.11.01 335
2942 흙이 있었소 風文 2023.11.01 504
2941 새벽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風文 2023.11.01 528
2940 아버지의 손, 아들의 영혼 風文 2023.10.19 442
2939 10. 헤파이스토스, 다이달로스 風文 2023.10.18 554
2938 9. 아테나 風文 2023.10.18 365
2937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風文 2023.10.18 477
2936 '건강한 피로' 風文 2023.10.17 493
2935 그대, 지금 힘든가? 風文 2023.10.16 321
2934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風文 2023.10.13 352
2933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3.10.12 331
2932 서두르지 않는다 風文 2023.10.11 299
2931 쾌감 호르몬 風文 2023.10.11 309
2930 꿀잠 수면법 風文 2023.10.10 344
2929 35살에야 깨달은 것 風文 2023.10.10 301
292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風文 2023.10.09 336
2927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風文 2023.10.09 455
2926 손짓 風文 2023.10.09 502
2925 춤을 추는 순간 風文 2023.10.08 309
2924 교실의 날씨 風文 2023.10.08 328
2923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風文 2023.09.25 429
2922 운명이 바뀌는 말 風文 2023.09.22 529
2921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 風文 2023.09.22 388
2920 '건강한 감정' 표현 風文 2023.09.21 3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