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93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846
2944 혼자서 앓는 병 風文 2014.12.02 7009
2943 혼자라고 느낄 때 바람의종 2008.10.29 7589
2942 혼자가 아니다 風文 2015.06.24 5608
2941 혼자 해결할 수 없다 風文 2020.05.03 477
2940 혼자 있는 즐거움 風文 2014.12.07 6137
2939 혼자 있는 시간 風文 2019.08.08 498
2938 혼자 노는 법 바람의종 2012.08.23 7098
2937 혼이 담긴 시선 風文 2018.01.02 3748
2936 혼란 風文 2014.11.29 9900
2935 혼돈과 어둠의 유혹 風文 2022.05.12 347
2934 호밀밭의 파수꾼 중에서.... 바람의종 2008.03.07 7144
2933 호기심으로 가득찬 아이처럼 바람의종 2012.04.27 7665
2932 호기심 천국 바람의종 2011.05.11 4891
2931 호기심 천국 風文 2022.12.19 322
2930 협력 바람의종 2009.08.27 4604
2929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 風文 2023.04.13 519
2928 현재의 당신 바람의종 2010.08.07 5111
2927 현실과 이상의 충돌 바람의종 2008.03.16 9406
2926 현명하고 사랑 많은 안내인 바람의종 2012.05.18 6752
2925 현대예술의 엔트로피 바람의종 2008.04.09 18385
2924 혀를 다스리는 기술 風文 2019.08.30 586
2923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風文 2022.02.24 483
2922 헤어졌다 다시 만났을 때 바람의종 2008.10.27 8130
2921 헌 책이 주는 선물 風文 2023.12.20 259
2920 허준과 유의태 風文 2014.10.14 121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