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4.28 15:39

벚꽃이 눈부시다

조회 수 7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벚꽃이 눈부시다

 

 

수줍게 핀 수선화가 보인다

신작로 길 개나리도 보인다

군락을 이룬 벚꽃이 보인다

 

손길 닿지 않아도

발길 닿지 않아도

봐주는 이 없어도

 

본분 다하며

말 없는 몸짓으로 피워내는

그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 이영월의 시집《하늘길 열리면 눈물의 방》에 실린

시〈해미천을 걷다갠(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49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967
2956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바람의종 2008.03.08 8174
2955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바람의종 2012.03.26 7037
2954 '나는 운이 좋은 사람' 風文 2014.10.18 12842
2953 '나는 틀림없이 해낼 수 있다' 바람의종 2012.07.27 7578
2952 '나중에 성공하면...' 바람의종 2012.06.15 7376
2951 '나중에 하지' 風文 2015.07.05 6945
2950 '남보다' 잘하려 말고 '전보다' 잘하라 바람의종 2010.01.09 4990
2949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바람의종 2013.01.10 8870
2948 '남자다워야 한다' 바람의종 2009.05.12 5467
2947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風文 2022.05.18 806
2946 '내 안의 사랑'이 먼저다 風文 2015.06.21 5898
2945 '내 일'을 하라 바람의종 2012.08.14 7533
2944 '내가 김복순이여?' 風文 2024.01.03 496
2943 '내가 왜 사는 거지?' 風文 2023.06.08 617
2942 '내일은 아이들과 더 잘 놀아야지' 風文 2022.05.23 727
2941 '너 참 대범하더라' 風文 2020.05.18 715
2940 '너도 많이 힘들구나' 風文 2013.08.09 12696
2939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었지만...' 風文 2021.09.10 758
2938 '놀란 어린아이'처럼 바람의종 2012.11.27 9552
2937 '높은 곳'의 땅 바람의종 2012.10.04 7982
2936 '누구와 먹느냐' 바람의종 2010.02.05 5513
2935 '눈에 드러나는 상처'보다... 風文 2015.02.10 8347
2934 '느낌' 風文 2014.08.12 8883
2933 '다, 잘 될 거야' 風文 2021.10.28 504
2932 '다르다'와 '틀리다' 바람의종 2010.04.02 32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