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8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내가 직접 일궈온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나는 “참 아름답다. 참 좋다”
라고 중얼거리며 내가 만들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수없이 많은 돌멩이들이 땅속에 묻힌 불모의
황무지에서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핀 낙원으로
변모한 정원을 바라보며, “인간은 집을 짓고
하나님은 정원을 만든다”는 말을 되새긴다.
그리고 대자연의 섭리 속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 한상경의《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03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942
2072 순간순간의 충실 風文 2015.08.20 12025
2071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風文 2015.08.20 12405
2070 사랑을 잃으면... 風文 2015.08.20 10363
2069 감춤과 은둔 風文 2015.08.20 10568
2068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風文 2015.08.09 7138
2067 작은 상처, 큰 상처 風文 2015.08.09 7354
2066 그대 생각날 때면 風文 2015.08.09 8547
2065 첫눈 오는 날 만나자 風文 2015.08.09 10159
2064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風文 2015.08.09 7736
2063 심장이 뛴다 風文 2015.08.05 8018
»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風文 2015.08.05 6839
2061 한 모금의 기쁨 風文 2015.08.05 7950
2060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風文 2015.07.30 8201
2059 내 몸 風文 2015.07.30 7199
2058 6초 포옹 風文 2015.07.30 8101
2057 이해와 공감 風文 2015.07.30 7051
2056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風文 2015.07.30 6255
2055 인생 나이테 風文 2015.07.26 7891
2054 나를 바라보는 시간 風文 2015.07.26 8991
2053 잃어버린 옛노래 風文 2015.07.26 6877
2052 이별과 만남 風文 2015.07.26 5983
2051 '흐르는 사랑' 風文 2015.07.26 4963
2050 버려야 얻는다 風文 2015.07.08 5408
2049 뽕나무 風文 2015.07.08 72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