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2.01 23:27

불타는 단풍

조회 수 67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타는 단풍

photo_20131030.jpg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 도종환의《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에
                 실린 시〈단풍 드는 날〉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39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767
2227 하나의 가치 바람의종 2008.04.29 6875
2226 에너지 언어 바람의종 2008.11.28 6875
2225 이해 바람의종 2008.11.22 6874
2224 천천히 걷기 바람의종 2009.02.12 6874
2223 희망이란 윤영환 2011.08.16 6866
2222 이로움과 의로움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7 6865
2221 「우리처럼 입원하면 되잖아요」(시인 유홍준) 바람의종 2009.07.17 6863
2220 5분 글쓰기 훈련 風文 2015.01.20 6863
2219 지금 하는 일 風文 2015.06.29 6862
2218 '스님은 고민 없지요?' 바람의종 2012.10.05 6861
2217 앞으로 내디딘 발걸음 바람의종 2012.02.12 6855
2216 정원으로 간다 바람의종 2012.09.04 6849
2215 그들은 사라지지 않아요 風文 2015.01.13 6842
2214 「의뭉스러운 이야기 3」(시인 이재무) 바람의종 2009.08.07 6839
2213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바람의 소리 2007.09.04 6835
2212 카지노자본주의 - 도종환 (98) 바람의종 2008.11.26 6830
2211 가장 빛나는 별 바람의종 2012.07.23 6825
2210 현명하고 사랑 많은 안내인 바람의종 2012.05.18 6824
2209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 도종환 (136) 바람의종 2009.03.01 6822
2208 그대와의 인연 바람의종 2008.09.29 6818
2207 영혼의 창 바람의종 2009.02.01 6814
2206 매력 있는 지도력 風文 2014.11.29 6814
2205 라일락 향기 바람의종 2009.03.03 6812
2204 초능력의 날개 風文 2014.12.15 6810
2203 영웅의 탄생 風文 2015.02.23 68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