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혀야 한다. 고개를 숙여야 한다.
기어야 한다. 철저히 나를 낮추어 생명이 자라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작은 씨앗 하나 심었을 뿐인데
자연은 몇 배의 결실로 보답해 주었다. 자연과의
소통 속에서 헛헛했던 마음이 치유되었고
위로를 받았다. 흙 속을 뒹굴며
초록 범벅으로 이십 대의
마지막을 물들였다.


- 이소영의 《엄마표 발도르프 자연육아》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23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300
2977 진득한 기다림 바람의종 2008.02.03 6974
2976 사사로움을 담을 수 있는 무한그릇 바람의종 2008.02.03 8083
2975 하늘에서 코끼리를 선물 받은 연암 박지원 바람의종 2008.02.09 13794
2974 진실한 사랑 바람의종 2008.02.11 8069
2973 어머니의 한쪽 눈 바람의종 2008.02.12 6102
2972 나는 네게 기차표를 선물하고 싶다 바람의종 2008.02.13 7724
2971 사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바람의종 2008.02.14 6796
2970 신종사기 바람의종 2008.02.15 7194
2969 사랑 바람의종 2008.02.15 7679
2968 깨기 위한 금기, 긍정을 위한 부정 바람의종 2008.02.15 8590
2967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된 세계 바람의종 2008.02.16 6519
2966 안병무 '너는 가능성이다' 中 바람의종 2008.02.17 10595
2965 닥터 지바고 중 바람의종 2008.02.18 6524
2964 젊은 날의 초상 中 바람의종 2008.02.19 8010
2963 이성을 유혹하는 향수, 그 실체는? 바람의종 2008.02.19 9750
2962 사랑을 논하기에 앞서.. 바람의종 2008.02.20 5993
2961 참새와 죄수 바람의종 2008.02.21 9807
2960 테리, 아름다운 마라토너 바람의종 2008.02.22 8675
2959 <죽은 시인의 사회> 中 바람의종 2008.02.23 8448
2958 나의 아버지는 내가... 바람의종 2008.02.24 7189
2957 죽음에 대한 불안 두 가지. 바람의종 2008.02.25 6864
2956 박상우 <말무리반도> 바람의종 2008.02.27 9870
2955 엄창석,<색칠하는 여자> 바람의종 2008.02.28 11257
2954 김인숙 <거울에 관한 이야기> 바람의종 2008.02.29 11102
2953 '사랑 할 땐 별이 되고'중에서... <이해인> 바람의종 2008.03.01 73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