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혀야 한다. 고개를 숙여야 한다.
기어야 한다. 철저히 나를 낮추어 생명이 자라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작은 씨앗 하나 심었을 뿐인데
자연은 몇 배의 결실로 보답해 주었다. 자연과의
소통 속에서 헛헛했던 마음이 치유되었고
위로를 받았다. 흙 속을 뒹굴며
초록 범벅으로 이십 대의
마지막을 물들였다.


- 이소영의 《엄마표 발도르프 자연육아》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54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462
2969 양치기와 늑대 風文 2023.11.24 536
296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2. 큐벨레, 아티스 風文 2023.11.22 637
2967 한 송이 사람 꽃 風文 2023.11.22 364
2966 피천득의 수필론 風文 2023.11.22 473
2965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1. 오르페우 風文 2023.11.21 299
2964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風文 2023.11.21 480
2963 '어른 아이' 모차르트 風文 2023.11.21 469
2962 나이테 風文 2023.11.20 925
2961 마음의 고요를 보석으로 만드는 길 風文 2023.11.20 589
296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3. 뮤즈 風文 2023.11.20 455
2959 슬프면 노래하고 기뻐도 노래하고 風文 2023.11.15 603
»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風文 2023.11.15 286
2957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2. 風文 2023.11.15 467
2956 위대한 인생 승리자 風文 2023.11.14 401
2955 청년은 '허리'다 風文 2023.11.14 1215
2954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1. 風文 2023.11.14 410
2953 '그림책'을 권합니다 風文 2023.11.13 567
2952 아이에게 '최고의 의사'는 누구일까 風文 2023.11.13 353
2951 꽃이 별을 닮은 이유 風文 2023.11.13 356
295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7。1。 風文 2023.11.11 347
2949 13. 아레스 風文 2023.11.10 348
2948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風文 2023.11.10 480
2947 올가을과 작년 가을 風文 2023.11.10 355
2946 12. 헤르메스 風文 2023.11.09 322
2945 사람 만드는 목수 風文 2023.11.09 4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