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웃음
어둠과 고요가 서로를 끌어당긴다
어둠과 고요 사이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지나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부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죽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살린다
검은 입술과
분홍 입술 사이
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
- 이현복 시집《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에 실린
시〈사랑〉중에서 -
어둠과 고요 사이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지나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부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죽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살린다
검은 입술과
분홍 입술 사이
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
- 이현복 시집《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에 실린
시〈사랑〉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253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1420 |
2969 | 양치기와 늑대 | 風文 | 2023.11.24 | 536 |
2968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2. 큐벨레, 아티스 | 風文 | 2023.11.22 | 637 |
2967 | 한 송이 사람 꽃 | 風文 | 2023.11.22 | 361 |
2966 | 피천득의 수필론 | 風文 | 2023.11.22 | 473 |
2965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1. 오르페우 | 風文 | 2023.11.21 | 294 |
2964 |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 風文 | 2023.11.21 | 480 |
2963 | '어른 아이' 모차르트 | 風文 | 2023.11.21 | 464 |
2962 | 나이테 | 風文 | 2023.11.20 | 917 |
2961 | 마음의 고요를 보석으로 만드는 길 | 風文 | 2023.11.20 | 589 |
2960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3. 뮤즈 | 風文 | 2023.11.20 | 455 |
2959 | 슬프면 노래하고 기뻐도 노래하고 | 風文 | 2023.11.15 | 603 |
2958 |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 風文 | 2023.11.15 | 284 |
2957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2. | 風文 | 2023.11.15 | 467 |
2956 | 위대한 인생 승리자 | 風文 | 2023.11.14 | 401 |
2955 | 청년은 '허리'다 | 風文 | 2023.11.14 | 1213 |
2954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1. | 風文 | 2023.11.14 | 410 |
2953 | '그림책'을 권합니다 | 風文 | 2023.11.13 | 567 |
2952 | 아이에게 '최고의 의사'는 누구일까 | 風文 | 2023.11.13 | 353 |
2951 | 꽃이 별을 닮은 이유 | 風文 | 2023.11.13 | 356 |
2950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7。1。 | 風文 | 2023.11.11 | 347 |
2949 | 13. 아레스 | 風文 | 2023.11.10 | 344 |
2948 |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 風文 | 2023.11.10 | 480 |
2947 | 올가을과 작년 가을 | 風文 | 2023.11.10 | 344 |
2946 | 12. 헤르메스 | 風文 | 2023.11.09 | 322 |
2945 | 사람 만드는 목수 | 風文 | 2023.11.09 | 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