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날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쌓이고
아무도 내 소식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지나치게 그리움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걸 모르는 나는 참 바보다
하지만 그게 또 삶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저녁
그대여 내가 돌아가는 날까지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 정법안의 시집《아주 오래된 연애》에 실린
시〈길 위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38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398
2977 '경청'이 열쇠다 風文 2019.08.23 666
2976 '고맙습니다. 역장 올림' 風文 2020.06.02 640
2975 '공손한 침묵' 風文 2014.12.28 7709
2974 '공포'에서 '반야'를! 風文 2020.05.08 909
2973 '관계의 적정 거리' 風文 2019.08.27 525
2972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風文 2019.06.06 883
2971 '굿바이 슬픔' 윤안젤로 2013.03.05 8092
2970 '그 사람' 바람의종 2011.02.03 4014
2969 '그 사람' 風文 2017.12.07 3343
2968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風文 2022.01.15 490
2967 '그래, 그럴 수 있어' 風文 2019.08.16 596
2966 '그런 걸 왜 하니' 風文 2022.12.21 432
2965 '그림책'을 권합니다 風文 2023.11.13 677
»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風文 2022.01.26 487
2963 '그저 편안하게 대해 주세요' 1 바람의종 2010.10.14 2821
2962 '긍정'의 지렛대 風文 2017.12.06 3470
2961 '길 위의 학교' 바람의종 2009.11.09 5318
2960 '길 위의 학교' 바람의종 2011.07.26 2894
2959 '꿈노트'를 갖고 계세요? 바람의종 2012.04.19 5606
2958 '나 하나만이라도' 風文 2022.01.15 670
2957 '나'는 프리즘이다 風文 2023.03.02 444
2956 '나'와 만나는 벼락같은 황홀함 바람의종 2011.07.16 4668
2955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風文 2021.10.31 466
2954 '나는 괜찮은 사람' 風文 2013.08.28 14220
2953 '나는 괜찮은 사람' 바람의종 2009.07.29 57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