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035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1971 |
2969 | 슬럼프의 기미가 보일수록 | 風文 | 2014.08.29 | 13045 |
2968 | "미안해. 친구야!" | 風文 | 2014.10.10 | 12946 |
2967 | 산벚나무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4.18 | 12876 |
2966 | 좋은 인연 | 윤안젤로 | 2013.05.27 | 12737 |
2965 | '나는 운이 좋은 사람' | 風文 | 2014.10.18 | 12620 |
2964 | 청춘의 특권 | 風文 | 2013.07.09 | 12619 |
2963 | '너도 많이 힘들구나' | 風文 | 2013.08.09 | 12619 |
2962 |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 윤안젤로 | 2013.03.07 | 12582 |
2961 | 의식 있는 진화 | 風文 | 2014.10.10 | 12507 |
2960 | 지금 바로 | 윤안젤로 | 2013.06.05 | 12409 |
2959 | 끈 | 風文 | 2014.10.20 | 12386 |
2958 |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 風文 | 2015.08.20 | 12366 |
2957 | 멋지게 살기 위해서 | 風文 | 2014.10.14 | 12361 |
2956 | 다시 태어난다. 단식의 힘 | 風文 | 2014.10.20 | 12348 |
2955 | '제로'에 있을 때 | 風文 | 2014.10.20 | 12340 |
2954 | 인연 | 風文 | 2014.09.25 | 12315 |
2953 | 아들이 아버지를 극복하다 | 風文 | 2013.08.09 | 12310 |
2952 | 한 사람의 작은 역사책 | 風文 | 2014.10.06 | 12298 |
2951 | 얻음과 잃음 | 風文 | 2014.10.20 | 12262 |
2950 | 어른 노릇 | 風文 | 2014.09.25 | 12237 |
2949 | 하루살이, 천년살이 | 윤안젤로 | 2013.06.05 | 12225 |
2948 | "당신이 필요해요" | 윤안젤로 | 2013.04.03 | 12213 |
2947 | 허준과 유의태 | 風文 | 2014.10.14 | 12168 |
2946 | 위대한 시작 | 윤영환 | 2013.06.28 | 12122 |
2945 | 친구의 슬픔 | 風文 | 2013.07.09 | 120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