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478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882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781
2327 인생의 주춧돌 바람의종 2009.11.22 4688
2326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바람의종 2009.11.23 4262
2325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바람의종 2009.11.24 4934
2324 맛과 연륜 바람의종 2009.11.25 3730
2323 내 안의 목소리 바람의종 2009.11.27 4637
2322 비스듬히 바람의종 2009.11.27 3546
2321 서운함과 사랑 바람의종 2009.11.29 3587
2320 차가운 손 바람의종 2009.12.01 6417
2319 소리 바람의종 2009.12.02 3682
2318 경험과 숙성 바람의종 2009.12.04 5269
2317 평균 2천 번 바람의종 2009.12.04 5521
2316 마음의 요가 바람의종 2009.12.05 4292
2315 '이까짓 감기쯤이야' 바람의종 2009.12.09 4249
2314 부부갈등 바람의종 2009.12.09 3757
2313 잘 감추어 두었다가... 바람의종 2009.12.09 4856
2312 시간 요리 바람의종 2009.12.10 4502
2311 온기의 힘 바람의종 2009.12.14 4489
2310 고맙다 고맙다 바람의종 2009.12.14 5061
2309 어린왕자의 별에도 좋은 풀과 나쁜 풀이 있다 바람의종 2009.12.14 4418
2308 아픈 추억 바람의종 2009.12.15 3683
2307 입속의 도끼 바람의종 2009.12.18 5428
2306 눈 오는 소리 바람의종 2009.12.18 4606
2305 마음 놓고 살아본 적 있어요? 바람의종 2009.12.19 3877
2304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바람의종 2009.12.21 4377
2303 즐거움을 연출하라 바람의종 2009.12.22 55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