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495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020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959
2352 '시루논' 바람의종 2009.10.28 4072
2351 당신의 집에 있다 바람의종 2009.10.28 4622
2350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바람의종 2009.11.02 3646
2349 몸 신호 바람의종 2009.11.02 4005
2348 보석 바람의종 2009.11.02 4052
2347 당신이 기뻐하리라는 것을 알기에 바람의종 2009.11.02 3638
2346 예술적 지성 바람의종 2009.11.02 4365
2345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바람의종 2009.11.03 5861
2344 자기 용서, 자기 사랑 바람의종 2009.11.03 4965
2343 함부로 땅을 뒤엎지 말라 바람의종 2009.11.03 5280
2342 완전함으로 가는 길 바람의종 2009.11.04 5406
2341 다른 사람을 긍정해 주기 위해 산다 바람의종 2009.11.08 4174
2340 뼈저린 외로움 바람의종 2009.11.08 4700
2339 새 지도를 만든다 바람의종 2009.11.08 4009
2338 '길 위의 학교' 바람의종 2009.11.09 5310
2337 행복한 부부 바람의종 2009.11.10 5344
2336 당신만의 영웅 바람의종 2009.11.12 3908
2335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09.11.12 5962
2334 감동 호르몬과 악마 호르몬 바람의종 2009.11.15 4916
2333 가슴높이 바람의종 2009.11.15 4633
2332 사랑할 능력 바람의종 2009.11.19 3673
2331 한 명 뒤의 천 명 바람의종 2009.11.19 5553
2330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는다 바람의종 2009.11.19 3893
2329 정신의 방이 넓어야 노년이 아름답다 바람의종 2009.11.19 6190
2328 느낌 바람의종 2009.11.22 40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