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641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421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417
2377 황홀한 끌림 바람의종 2009.03.23 7224
2376 행복이 무엇인지... 風文 2014.12.05 7224
2375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윤안젤로 2013.04.11 7222
2374 부부의 냄새, 부부의 향기 바람의종 2013.01.31 7217
2373 통곡의 집 - 도종환 (95) 바람의종 2008.11.17 7216
2372 숲속에 난 발자국 風文 2014.12.20 7214
2371 드러냄의 힘 바람의종 2012.12.17 7209
2370 오늘 다시 찾은 것은 바람의종 2008.05.26 7203
2369 앞에 가던 수레가 엎어지면 - 도종환 (93) 바람의종 2008.11.12 7203
2368 신종사기 바람의종 2008.02.15 7198
2367 2도 변화 바람의종 2009.03.24 7198
2366 약속 시간 15분 전 바람의종 2008.10.17 7197
2365 기분 좋게 살아라 바람의종 2008.11.14 7197
2364 나의 아버지는 내가... 바람의종 2008.02.24 7196
2363 '잘 사는 것' 윤안젤로 2013.05.15 7195
2362 마음의 지도 風文 2014.11.25 7195
2361 오송회 사건과 보편적 정의 - 도종환 (102) 바람의종 2008.12.06 7193
2360 열한번째 도끼질 바람의종 2012.08.29 7184
2359 우산 바람의종 2008.06.19 7183
2358 이해와 공감 風文 2015.07.30 7182
2357 스스로 낫는 힘 바람의종 2012.09.27 7180
2356 입을 여는 나무들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5 7168
2355 눈을 감고 본다 風文 2015.03.11 7168
2354 침묵의 예술 바람의종 2008.11.21 7165
2353 「인생재난 방지대책 훈련요강 수칙」(시인 정끝별) 바람의종 2009.06.01 71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