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02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가난함을 다시 들춰서,
윤택해진 우리가 어째서 여전히 가난하고,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빚진 채 이 윤택함을
누리고 있는지, 그 미안함을 들춰보게 한다.
가난함은 홀로 가난하지 않으며, 윤택함도
홀로 윤택할 리 없다는 우리의
연결들을 보게 한다.


- 김소연의《시옷의 세계》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82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283
2452 「쌍둥이로 사는 일」(시인 길상호) 바람의종 2009.07.14 8187
2451 지적(知的) 여유 바람의종 2009.07.15 5860
2450 「비명 소리」(시인 길상호) 바람의종 2009.07.15 7537
2449 흉터 바람의종 2009.07.16 5828
2448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바람의종 2009.07.17 4033
2447 「우리처럼 입원하면 되잖아요」(시인 유홍준) 바람의종 2009.07.17 6875
2446 「성인용품점 도둑사건」(시인 신정민) 바람의종 2009.07.17 9122
2445 소설가란...... - 공지영 바람의종 2009.07.17 4134
2444 운명을 기쁨으로 대한다 바람의종 2009.07.18 4428
2443 행위 그 자체 - 간디 바람의종 2009.07.18 5333
2442 미인 바람의종 2009.07.21 3770
2441 「죽은 연습」(시인 서규정) 바람의종 2009.07.21 7310
2440 두 개의 문 바람의종 2009.07.21 3983
2439 마음의 채널 바람의종 2009.07.22 3810
2438 자연을 통해... 바람의종 2009.07.23 4236
2437 빈 저금통 바람의종 2009.07.24 4684
2436 복권 바람의종 2009.07.24 4485
2435 행복의 샘 바람의종 2009.07.25 5871
2434 안목 바람의종 2009.07.27 4609
2433 질문의 즐거움 바람의종 2009.07.27 6637
2432 떠남 바람의종 2009.07.27 4769
2431 맹물 바람의종 2009.07.28 4861
2430 「1997년도라는 해」(시인 김영남) 바람의종 2009.07.29 7930
2429 '나는 괜찮은 사람' 바람의종 2009.07.29 5823
2428 「니들이 고생이 많다」(소설가 김이은) 바람의종 2009.07.29 75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