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10191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472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916
2510 「칠번출구」(시인 정끝별) 2009년 5월 21일_열여덟번째 바람의종 2009.05.24 7770
2509 '열심히 뛴 당신, 잠깐 멈춰도 괜찮아요' 바람의종 2013.01.15 7768
2508 '공손한 침묵' 風文 2014.12.28 7763
2507 '참 좋은 당신' 風文 2014.12.11 7760
2506 다크서클 바람의종 2008.09.26 7753
2505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윤안젤로 2013.03.23 7751
2504 하느님의 사랑, 우리의 사랑 - 도종환 (80) 바람의종 2008.10.13 7746
2503 '당신을 존경합니다!' 바람의종 2013.01.10 7744
2502 시간은 반드시 직선으로 흐르지 않는다 바람의종 2008.04.29 7739
2501 맛난 만남 風文 2014.08.12 7739
2500 「웃는 동물이 오래 산다」(시인 신달자) 바람의종 2009.05.15 7738
2499 충고와 조언 바람의종 2013.01.04 7738
2498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0.08.03 7727
2497 유유상종(類類相從) 風文 2015.06.07 7724
2496 사랑 바람의종 2008.02.15 7721
2495 그 시절 내게 용기를 준 사람 바람의종 2008.06.24 7719
2494 친구인가, 아닌가 바람의종 2008.11.11 7716
2493 폭풍우 치는 날에도 편히 잠자는 사나이 바람의종 2012.12.04 7716
2492 물음표와 느낌표 바람의종 2008.07.21 7713
2491 오해 윤안젤로 2013.03.13 7701
2490 내 몸 風文 2015.07.30 7701
2489 작은 것에서부터 바람의종 2012.07.30 7697
2488 사람은 '일회용'이 아니다 바람의종 2012.06.19 7694
2487 다 이루었기 때문이 아니다 바람의종 2012.11.14 7694
2486 "10미터를 더 뛰었다" 바람의종 2008.11.11 76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