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2 03:03
젊었을 적의 내 몸은
조회 수 5878 추천 수 15 댓글 0
젊었을 적의 내 몸은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2452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1908 |
2535 | 성냄(火) | 風文 | 2022.06.01 | 765 |
2534 | 35살에야 깨달은 것 | 風文 | 2023.10.10 | 765 |
2533 | 행간과 여백 | 風文 | 2023.05.17 | 766 |
2532 | 바늘구멍 | 風文 | 2020.06.18 | 767 |
2531 |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 風文 | 2022.02.24 | 767 |
2530 |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 風文 | 2019.06.10 | 768 |
2529 | '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됐죠?' | 風文 | 2019.08.22 | 768 |
2528 | 불가능에 도전하라 | 風文 | 2022.10.17 | 768 |
2527 | 오기 비슷한 힘 | 風文 | 2023.06.19 | 768 |
2526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風文 | 2019.08.25 | 769 |
2525 | 연필 열 자루가 닳도록 | 風文 | 2019.08.28 | 769 |
2524 |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 風文 | 2022.05.09 | 769 |
2523 | 밥은 먹고 다니니? | 風文 | 2020.07.02 | 770 |
2522 | 상대에게 만능을 요청하지 말라 | 風文 | 2022.10.10 | 770 |
2521 |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 | 風文 | 2023.09.22 | 770 |
2520 | 어머니의 육신 | 風文 | 2022.05.20 | 771 |
2519 | 사랑을 잃고 나서... | 風文 | 2022.01.13 | 772 |
2518 | 세르반테스는 왜 '돈키호테'를 썼을까 | 風文 | 2022.01.29 | 772 |
2517 | 웃으면서 체념하기 | 風文 | 2019.06.21 | 773 |
2516 | 다시 출발한다 | 風文 | 2019.08.17 | 773 |
2515 | 기억하는 삶 | 風文 | 2019.08.29 | 773 |
2514 | 삶의 변화 | 風文 | 2020.05.30 | 773 |
2513 | 한 달에 다섯 시간! | 風文 | 2022.02.05 | 773 |
2512 |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요 | 風文 | 2019.08.25 | 774 |
2511 | 정신력을 단련하는 곳 | 風文 | 2023.05.27 | 7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