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1.06 19:37

백합의 꽃말

조회 수 5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백합의 꽃말


 

꽃에는
각자 자신이 가진 꽃말이 있다.
어떤 꽃은 존경 혹은 애정을, 어떤 꽃은 송이
개수에 따라 꽃말이 바뀌기도 한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꽃은
그런 가녀린 꽃말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많은 풍파를
맞았고,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작은 잎 하나 튀어
내려고 이가 으스러질 만큼 애를 써야만 했다.
내 꽃 사전 릴리아 꽃의 꽃말은
이렇게 적어두고 싶다.
마침내 피워내다.


- 김가영의 《책장 속 그 구두는 잘 있는, 가영》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23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616
3010 번아웃 전조 風文 2021.10.30 536
3009 영혼과 영혼의 교류 風文 2024.02.24 538
3008 수수께끼도 풀린다 風文 2024.01.04 540
3007 귀인(貴人) 風文 2021.09.05 541
3006 세상을 더 넓게 경험하라 風文 2021.10.28 542
3005 기억의 뒷마당 風文 2023.02.10 542
3004 미리 걱정하는 사람 風文 2022.01.29 544
3003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7. 희망 風文 2021.09.10 546
3002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3. 마음 風文 2021.09.04 554
3001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風文 2023.12.28 554
3000 문신을 하기 전에 風文 2024.02.24 554
2999 더 평온한 세상 風文 2024.03.26 555
2998 아기 예수의 구유 風文 2023.12.28 561
2997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風文 2024.01.02 562
2996 지금 아이들은... 風文 2019.08.27 563
» 백합의 꽃말 風文 2024.01.06 569
2994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風文 2023.12.20 576
2993 깨달음 風文 2023.02.09 577
2992 순한 사람이 좋아요 風文 2024.01.09 577
2991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風文 2022.01.28 579
2990 엄마가 먼저 보여줄게 風文 2024.03.26 579
2989 분노와 원망 風文 2022.12.27 580
2988 육체적인 회복 風文 2021.09.02 585
2987 길가 돌멩이의 '기분' 風文 2021.10.30 585
2986 속상한 날 먹는 메뉴 風文 2024.02.17 5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