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268 |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244 |
| 2569 | 희미한 추억을 되살리려면 | 風文 | 2022.02.06 | 445 |
| 2568 | 논쟁이냐, 침묵이냐 | 風文 | 2022.02.06 | 300 |
| 2567 | 서두르면 '사이'를 놓친다 | 風文 | 2022.02.05 | 403 |
| 2566 | 이타적 동기와 목표 | 風文 | 2022.02.05 | 380 |
| 2565 | 나를 드러내는데 10년이 걸렸다 | 風文 | 2022.02.05 | 751 |
| 2564 | 한 달에 다섯 시간! | 風文 | 2022.02.05 | 440 |
| 2563 | 정신 건강과 명상 | 風文 | 2022.02.04 | 377 |
| 2562 |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 | 風文 | 2022.02.04 | 312 |
| 2561 | '왜 나만 힘들까?' | 風文 | 2022.02.04 | 434 |
| 2560 |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때 | 風文 | 2022.02.04 | 350 |
| 2559 | 스승의 존재 | 風文 | 2022.02.01 | 755 |
| 2558 | 글쓰기 공부 | 風文 | 2022.02.01 | 657 |
| 2557 | 37조 개의 인간 세포 | 風文 | 2022.02.01 | 385 |
| 2556 | 검도의 가르침 | 風文 | 2022.02.01 | 355 |
| 2555 | 피곤해야 잠이 온다 | 風文 | 2022.01.30 | 337 |
| 2554 |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 | 風文 | 2022.01.30 | 346 |
| 2553 |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 風文 | 2022.01.30 | 295 |
| 2552 | '겹말'을 아시나요? | 風文 | 2022.01.30 | 337 |
| 2551 | 아하! 실마리를 찾았어요 | 風文 | 2022.01.30 | 330 |
| 2550 |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 風文 | 2022.01.29 | 369 |
| 2549 | 요즘의 감동 | 風文 | 2022.01.29 | 544 |
| 2548 | 불화의 목소리를 통제하라 | 風文 | 2022.01.29 | 319 |
| 2547 | 글쓰기 근육 | 風文 | 2022.01.29 | 288 |
| 2546 | 미리 걱정하는 사람 | 風文 | 2022.01.29 | 251 |
| 2545 |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 風文 | 2022.01.29 | 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