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빠진 찻잔
이가 빠져 컵이 아닌
꽃병으로 변신한 유리잔.
그래,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네.
모든 건 제 자리에 있을 때 이렇게 빛나는
건데 나도 내 자리에 빛나는 날이 오겠지.
어쩌면 처음부터 컵이 아닌 꽃병의
운명을 타고났던 유리잔. 그래 넌
처음부터 컵이 아니었나 보다.
꽃병이 되려고 이가
나갔던 건가 보다.
- 윤서원의《낯선 곳에서 살아보기》중에서 -
꽃병으로 변신한 유리잔.
그래,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네.
모든 건 제 자리에 있을 때 이렇게 빛나는
건데 나도 내 자리에 빛나는 날이 오겠지.
어쩌면 처음부터 컵이 아닌 꽃병의
운명을 타고났던 유리잔. 그래 넌
처음부터 컵이 아니었나 보다.
꽃병이 되려고 이가
나갔던 건가 보다.
- 윤서원의《낯선 곳에서 살아보기》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8151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7330 |
| 2577 | 나무도 체조를 한다 | 風文 | 2022.06.04 | 596 |
| 2576 | 공포와 맞서 요청한 남자 - 마크 빅터 한센 | 風文 | 2022.09.01 | 596 |
| 2575 | 오감 너머의 영감 | 風文 | 2023.06.28 | 596 |
| 2574 |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 風文 | 2023.11.10 | 596 |
| 2573 | 은혜를 갚는다는 것 | 風文 | 2019.06.19 | 597 |
| 2572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0. 가치 | 風文 | 2020.06.05 | 597 |
| 2571 | 타인의 입장에 서서 요청하라 | 風文 | 2022.10.04 | 597 |
| 2570 | 대머리도 머리를 말린다? - 존 페카넨 | 風文 | 2022.10.24 | 597 |
| 2569 |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 風文 | 2020.05.05 | 598 |
| 2568 | 괴로워하고 있나요? | 風文 | 2019.08.24 | 599 |
| 2567 | 억지로라도 밝게 웃자 | 風文 | 2020.05.05 | 599 |
| 2566 | 음악으로 치유가 될까 | 風文 | 2022.01.12 | 599 |
| 2565 | 나는 좋아, 그런데 왜 청하지 않니? | 風文 | 2022.08.19 | 599 |
| 2564 | 제 5장 포르큐스-괴물의 출생 | 風文 | 2023.06.14 | 599 |
| 2563 | 시간이라는 약 | 風文 | 2023.08.17 | 599 |
| 2562 | 사랑을 잃고 나서... | 風文 | 2022.01.13 | 600 |
| 2561 |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 風文 | 2022.01.29 | 600 |
| 2560 | 단도적입적인 접근이 일궈낸 사랑 | 風文 | 2022.08.21 | 600 |
| 2559 | '너 참 대범하더라' | 風文 | 2020.05.18 | 602 |
| 2558 | 54. 성 | 風文 | 2021.10.14 | 602 |
| 2557 |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진다 | 風文 | 2022.12.12 | 602 |
| 2556 | 밧줄 끝에 간신히 매달려서... | 風文 | 2019.08.16 | 603 |
| 2555 | 혼자 해결할 수 없다 | 風文 | 2020.05.03 | 603 |
| 2554 | 출근길 | 風文 | 2020.05.07 | 603 |
| 2553 |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 風文 | 2022.02.24 | 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