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의 충실
나는
순간순간에 충실하기로 했다.
배고프면 먹고 목마르면 물마시고
졸리면 자고 잡념이 많아지면 무조건 걸었다.
차츰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졌다. 순해졌다.
자연이 나를 바꿔 놓고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잠시라도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은
모두 순해지는 자신을
느끼곤 했다.
- 조화순의《낮추고 사는 즐거움》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4991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3878 |
2577 | 못생긴 얼굴 | 바람의종 | 2009.04.13 | 6483 |
2576 |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 바람의종 | 2009.04.13 | 7047 |
2575 | 어루만지기 | 바람의종 | 2009.04.14 | 5869 |
2574 |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 | 바람의종 | 2009.04.25 | 5491 |
2573 | 잠들기 전에 | 바람의종 | 2009.04.25 | 7428 |
2572 | 기다리지 말고 뛰어나가라 | 바람의종 | 2009.04.25 | 4723 |
2571 | 한 번쯤은 | 바람의종 | 2009.04.25 | 8151 |
2570 | 할머니의 사랑 | 바람의종 | 2009.04.25 | 6274 |
2569 | 1분 | 바람의종 | 2009.04.25 | 6300 |
2568 | 몸이 하는 말 | 바람의종 | 2009.04.30 | 6121 |
2567 | 끊고 맺음이 분명한 사람 | 바람의종 | 2009.04.30 | 5522 |
2566 | 태풍이 오면 | 바람의종 | 2009.04.30 | 6534 |
2565 |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 바람의종 | 2009.04.30 | 4627 |
2564 | 단순한 지혜 | 바람의종 | 2009.04.30 | 5796 |
2563 | 한 번의 포옹 | 바람의종 | 2009.04.30 | 7255 |
2562 |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 | 바람의종 | 2009.04.30 | 4524 |
2561 | 내려놓기 | 바람의종 | 2009.04.30 | 4805 |
2560 | 숫사자의 3천번 짝짓기 | 바람의종 | 2009.04.30 | 6463 |
2559 | '듣기'의 두 방향 | 바람의종 | 2009.05.01 | 5601 |
2558 | 열린 눈 | 바람의종 | 2009.05.02 | 5288 |
2557 | 비록 누더기처럼 되어버렸어도... | 바람의종 | 2009.05.04 | 4978 |
2556 | 여섯 개의 버찌씨 | 바람의종 | 2009.05.04 | 10978 |
2555 | '철없는 꼬마' | 바람의종 | 2009.05.06 | 6147 |
2554 | 시작과 끝 | 바람의종 | 2009.05.06 | 4996 |
2553 | 직관 | 바람의종 | 2009.05.08 | 65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