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8.29 20:56

두 개의 문

조회 수 98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 개의 문


그 수용소에는 출입구가 두 개 있었다.
하나는 사람들이 사라져가는 '하늘 가는 길'이었고
하나는 나치 친위대들이 사용하는 정식 출입구였다.
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나면 밤이 오곤 했다. 내가
의지할 건 내게 계속 말을 거는 방법뿐이었다.
나는 반드시 살아야 한다. 내가 사랑한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 한다.


- 마르틴 그레이의《살아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30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331
2569 소인배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4 7883
2568 지금 시작하고, 지금 사랑하자! 바람의 소리 2007.09.03 7878
2567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 바람의종 2008.10.10 7875
2566 「스페인 유모어」(시인 민용태) 바람의종 2009.06.09 7872
2565 '더러움'을 씻어내자 바람의종 2012.11.28 7871
2564 얼굴 풍경 바람의종 2012.08.20 7866
2563 '욱'하는 성질 바람의종 2012.09.11 7865
2562 「1997년도라는 해」(시인 김영남) 바람의종 2009.07.29 7863
2561 한 모금의 기쁨 風文 2015.08.05 7858
2560 구경꾼 風文 2014.12.04 7853
2559 '산길의 마법' 윤안젤로 2013.04.11 7851
2558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바람의종 2008.09.29 7848
2557 새벽에 용서를 바람의종 2012.10.02 7846
2556 「사랑은 아무나 하나」(시인 이상섭) 바람의종 2009.08.11 7844
2555 선한 싸움 風文 2014.12.22 7844
2554 등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2 7831
2553 「광진이 형」(시인 김두안) 바람의종 2009.07.06 7829
2552 당신만 외로운 게 아니다 바람의종 2012.12.05 7828
2551 예술이야! 風文 2014.12.25 7828
2550 어머니가 촛불로 밥을 지으신다 바람의종 2008.10.23 7824
2549 큐피드 화살 風文 2014.11.24 7823
2548 잡담 風文 2014.12.20 7819
2547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바람의종 2012.08.30 7813
2546 「내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시인 조용미) 바람의종 2009.07.10 7807
2545 아름다운 복수 바람의종 2012.03.27 77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