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11 10:12

진실한 사랑

조회 수 8054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진실한 사랑

어떤 남자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질투심이 강하여 언제나 남자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자기… 내가 좋아? 아니면 자기 어머니가 좋아? ”
"그… 글쎄… ”

남자는 냉큼 대답을 못하고 머뭇 거렸습니다. 왜냐면 둘 다 남자에겐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투심 많은 여자는 말했습니다.

 “ 자기 나 안 사랑하는 구나!! ”
 “ 아‥아냐‥사랑하지 않다니‥…”
 “ 그럼 증명해봐!! ”
 “ 어‥어떻게?? ”
(설마 무식하게 하늘의 별을 따오라고 하진 않겠지..-_-;)
 “날 더 사랑한다면 자기 어머니의 심장을 내게 가져와봐!! ”

남자는 순간 갈등 했습니다. 자길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를 택하느냐. 아니면 자기의 인생을 같이 할 사랑하는 여자를 택하느냐. 남자는 끝내 사랑하는 여자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남자는 어머니의 심장을 가지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달려갔습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그러다가 그만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넘어지며 땅바닥에 나뒹 굴어진 어머니의 심장이 말했습니다. "아가야!! 어디 다친 곳은 없니??? ”  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28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222
2602 황홀한 끌림 바람의종 2009.03.23 7194
2601 당신이 희망입니다 바람의종 2009.03.23 4480
2600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바람의종 2009.03.23 6916
2599 꽃소식 - 도종환 (145) 바람의종 2009.03.23 6076
2598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바람의종 2009.03.23 6882
2597 2도 변화 바람의종 2009.03.24 7153
2596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바람의종 2009.03.25 5466
2595 들은 꽃을 자라게 할 뿐,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 도종환 (147) 바람의종 2009.03.26 5059
2594 사랑하다 헤어질 때 바람의종 2009.03.26 5421
2593 자기 비하 바람의종 2009.03.27 6414
2592 모과꽃 - 도종환 (148 - 끝.) 바람의종 2009.03.29 6676
2591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바람의종 2009.03.29 5991
2590 생각의 산파 바람의종 2009.03.30 5735
2589 몸이 아프면 바람의종 2009.03.31 5571
2588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바람의종 2009.03.31 10896
2587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바람의종 2009.04.03 6872
2586 아름다운 욕심 바람의종 2009.04.03 4765
2585 엄마의 일생 바람의종 2009.04.03 4818
2584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은 있는가?" 바람의종 2009.04.03 8434
2583 불타는 열정 바람의종 2009.04.09 4690
2582 나를 돕는 친구 바람의종 2009.04.09 6975
2581 내면의 어른 바람의종 2009.04.09 5847
2580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 바람의종 2009.04.09 6708
2579 젊음의 특권 바람의종 2009.04.13 8463
2578 손을 놓아줘라 바람의종 2009.04.13 55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