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483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933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832
2602 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가 오고 風文 2022.04.28 517
2601 정열적으로 요청한 부부 - 젝키 밀러 風文 2022.08.30 517
2600 짐이 무거워진 이유 風文 2019.08.08 518
2599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風文 2022.05.09 518
2598 80대 백발의 할머니 風文 2023.08.28 518
2597 잘 놀아야 잘 큰다 風文 2019.08.15 519
2596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2. 근심,불안 風文 2021.09.03 520
2595 몽당 빗자루 風文 2022.01.26 520
2594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風文 2022.05.12 520
2593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風文 2023.10.13 521
2592 거절은 성공의 씨앗 風文 2022.09.15 522
2591 '어른 아이' 모차르트 風文 2023.11.21 522
2590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 風文 2023.09.22 523
2589 산과 신 風文 2019.08.28 524
2588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風文 2023.11.21 524
2587 얼어붙은 바다를 쪼개는 도끼처럼 風文 2023.09.21 525
2586 끝까지 가봐야 안다 風文 2019.08.13 526
2585 배움은 늙지 않는다 風文 2023.07.04 527
2584 24시간 스트레스 風文 2023.08.05 527
2583 나무도 체조를 한다 風文 2022.06.04 528
2582 서두르면 '사이'를 놓친다 風文 2022.02.05 529
2581 다시 기뻐할 때까지 風文 2020.05.06 530
2580 나는 좋아, 그런데 왜 청하지 않니? 風文 2022.08.19 531
2579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23.05.30 531
2578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風文 2019.08.13 5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