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4 16:05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조회 수 553 추천 수 0 댓글 0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780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6882 |
2602 | 나는 나다 | 風文 | 2020.05.02 | 574 |
2601 | 아무나 만나지 말라 | 風文 | 2019.08.21 | 575 |
2600 | 살아야 할 이유 | 風文 | 2023.02.08 | 575 |
2599 | 나의 길, 새로운 길 | 風文 | 2023.05.31 | 575 |
2598 | 몸, '우주의 성전' | 風文 | 2019.08.23 | 577 |
2597 | 이방인의 애국심 | 風文 | 2020.07.03 | 577 |
2596 | 쉼이 가져다주는 선물 | 風文 | 2023.01.25 | 577 |
2595 | 자부심과 자만심의 차이 | 風文 | 2023.03.16 | 577 |
2594 | 80대 백발의 할머니 | 風文 | 2023.08.28 | 577 |
2593 | 나의 미래 | 風文 | 2019.08.21 | 578 |
2592 | 감정이 바닥으로 치달을 땐 | 風文 | 2020.05.02 | 578 |
2591 | 편안한 쉼이 필요한 이유 1 | 風文 | 2023.01.20 | 578 |
2590 | '살아남는 지식' | 風文 | 2023.05.12 | 578 |
2589 | 꼭 새겨야 할 인생의 필수 덕목 | 風文 | 2019.08.29 | 579 |
2588 | 시간이라는 약 | 風文 | 2023.08.17 | 579 |
2587 | 그대를 만난 뒤... | 風文 | 2019.08.16 | 580 |
2586 | 사랑을 잃고 나서... | 風文 | 2022.01.13 | 580 |
2585 |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 風文 | 2022.01.29 | 580 |
2584 | 타인의 입장에 서서 요청하라 | 風文 | 2022.10.04 | 580 |
2583 |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 風文 | 2023.06.07 | 580 |
2582 | 은혜를 갚는다는 것 | 風文 | 2019.06.19 | 581 |
2581 |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 風文 | 2021.11.10 | 581 |
2580 | 공포와 맞서 요청한 남자 - 마크 빅터 한센 | 風文 | 2022.09.01 | 581 |
2579 | 24시간 스트레스 | 風文 | 2023.08.05 | 582 |
2578 |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진다 | 風文 | 2022.12.12 | 5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