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7214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6255 |
2602 | 황홀한 끌림 | 바람의종 | 2009.03.23 | 7219 |
2601 | 당신이 희망입니다 | 바람의종 | 2009.03.23 | 4496 |
2600 |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 바람의종 | 2009.03.23 | 6927 |
2599 | 꽃소식 - 도종환 (145) | 바람의종 | 2009.03.23 | 6087 |
2598 |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 바람의종 | 2009.03.23 | 6893 |
2597 | 2도 변화 | 바람의종 | 2009.03.24 | 7193 |
2596 |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 바람의종 | 2009.03.25 | 5466 |
2595 | 들은 꽃을 자라게 할 뿐,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 도종환 (147) | 바람의종 | 2009.03.26 | 5084 |
2594 | 사랑하다 헤어질 때 | 바람의종 | 2009.03.26 | 5438 |
2593 | 자기 비하 | 바람의종 | 2009.03.27 | 6432 |
2592 | 모과꽃 - 도종환 (148 - 끝.) | 바람의종 | 2009.03.29 | 6697 |
2591 |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 바람의종 | 2009.03.29 | 6000 |
2590 | 생각의 산파 | 바람의종 | 2009.03.30 | 5750 |
2589 | 몸이 아프면 | 바람의종 | 2009.03.31 | 5574 |
2588 |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 바람의종 | 2009.03.31 | 10911 |
2587 |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 바람의종 | 2009.04.03 | 6893 |
2586 | 아름다운 욕심 | 바람의종 | 2009.04.03 | 4792 |
2585 | 엄마의 일생 | 바람의종 | 2009.04.03 | 4821 |
2584 |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은 있는가?" | 바람의종 | 2009.04.03 | 8459 |
2583 | 불타는 열정 | 바람의종 | 2009.04.09 | 4703 |
2582 | 나를 돕는 친구 | 바람의종 | 2009.04.09 | 6984 |
2581 | 내면의 어른 | 바람의종 | 2009.04.09 | 5850 |
2580 |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 | 바람의종 | 2009.04.09 | 6726 |
2579 | 젊음의 특권 | 바람의종 | 2009.04.13 | 8478 |
2578 | 손을 놓아줘라 | 바람의종 | 2009.04.13 | 55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