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4.03 16:24

아름다운 욕심

조회 수 4756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름다운 욕심


아이들의 말에
가슴이 시리고 아팠다.
무엇이 아이들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까?
한창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할 아이들이
미래의 자기 모습으로 그린 그림은 가난한 산동네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날,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얼마나
속울음을 울었는지 모른다. 아이의 마음에
조금은 다른 세상을 그려주고 싶다.
욕심일까? 하지만 오늘도 미련스럽게
그 욕심을 내본다.

- 최수연의《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95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825
2602 황홀한 끌림 바람의종 2009.03.23 7164
2601 당신이 희망입니다 바람의종 2009.03.23 4467
2600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바람의종 2009.03.23 6890
2599 꽃소식 - 도종환 (145) 바람의종 2009.03.23 6046
2598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바람의종 2009.03.23 6863
2597 2도 변화 바람의종 2009.03.24 7124
2596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바람의종 2009.03.25 5453
2595 들은 꽃을 자라게 할 뿐,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 도종환 (147) 바람의종 2009.03.26 5041
2594 사랑하다 헤어질 때 바람의종 2009.03.26 5405
2593 자기 비하 바람의종 2009.03.27 6408
2592 모과꽃 - 도종환 (148 - 끝.) 바람의종 2009.03.29 6647
2591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바람의종 2009.03.29 5972
2590 생각의 산파 바람의종 2009.03.30 5716
2589 몸이 아프면 바람의종 2009.03.31 5567
2588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바람의종 2009.03.31 10860
2587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바람의종 2009.04.03 6857
» 아름다운 욕심 바람의종 2009.04.03 4756
2585 엄마의 일생 바람의종 2009.04.03 4802
2584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은 있는가?" 바람의종 2009.04.03 8415
2583 불타는 열정 바람의종 2009.04.09 4685
2582 나를 돕는 친구 바람의종 2009.04.09 6973
2581 내면의 어른 바람의종 2009.04.09 5842
2580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 바람의종 2009.04.09 6705
2579 젊음의 특권 바람의종 2009.04.13 8454
2578 손을 놓아줘라 바람의종 2009.04.13 55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