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2989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1896 |
2619 | 아침의 기적 | 바람의종 | 2009.03.01 | 5139 |
2618 | 저녁의 황사 - 도종환 (134) | 바람의종 | 2009.03.01 | 10513 |
2617 | 새 - 도종환 (135) | 바람의종 | 2009.03.01 | 6015 |
2616 |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 도종환 (136) | 바람의종 | 2009.03.01 | 6646 |
2615 | 욕 - 도종환 (137) | 바람의종 | 2009.03.03 | 6094 |
2614 | 꿈의 징검다리 | 바람의종 | 2009.03.03 | 5089 |
2613 | 라일락 향기 | 바람의종 | 2009.03.03 | 6642 |
2612 | 봄은 먼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8) | 바람의종 | 2009.03.08 | 7268 |
2611 | 봄은 낮은 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9) | 바람의종 | 2009.03.08 | 5416 |
2610 | 봄은 소리 없이 옵니다. - 도종환 (140) | 바람의종 | 2009.03.14 | 6495 |
2609 | 봄은 차례차례 옵니다 - 도종환 (141) | 바람의종 | 2009.03.14 | 6179 |
2608 | 봄은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도종환 (142) | 바람의종 | 2009.03.14 | 4996 |
2607 | 그래도 사랑하라 | 바람의종 | 2009.03.14 | 5027 |
2606 | 통찰력 | 바람의종 | 2009.03.14 | 7151 |
2605 | 마음의 평화 | 바람의종 | 2009.03.14 | 4380 |
2604 | 비교 | 바람의종 | 2009.03.14 | 4500 |
2603 |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 바람의종 | 2009.03.14 | 4349 |
2602 | 정신적 지주 | 바람의종 | 2009.03.14 | 6240 |
2601 | '사랑한다' | 바람의종 | 2009.03.14 | 6141 |
2600 |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 바람의종 | 2009.03.14 | 6930 |
2599 | 책이 제일이다 | 바람의종 | 2009.03.16 | 6542 |
2598 |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 바람의종 | 2009.03.16 | 5964 |
2597 | 대팻날을 갈아라 | 바람의종 | 2009.03.17 | 3539 |
2596 | 그대도 나처럼 | 바람의종 | 2009.03.18 | 5066 |
2595 | 민들레 뿌리 - 도종환 (144) | 바람의종 | 2009.03.18 | 7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