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3.14 02:34

'사랑한다'

조회 수 6330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한다'


오래 전, 첫사랑에게서
처음으로 들었던 사랑 고백에
가슴 떨렸던 순간이 떠오른다. 그 사람이
다쳤다는 소식에 놀라, 앞으로는 손가락 하나도
다치지 말라며 울먹이던 내게 다가왔던
한 마디, '사랑한다.'
그 고백의 순간은 분명 내삶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그날의 설렘은 온몸의 세포를 떨리게 했고,
사랑의 기억들은 삶과 어우러져
나를 성숙시켰다.


- 권소연의《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33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777
2635 아침의 기적 바람의종 2009.03.01 5338
2634 저녁의 황사 - 도종환 (134) 바람의종 2009.03.01 10814
2633 새 - 도종환 (135) 바람의종 2009.03.01 6218
2632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 도종환 (136) 바람의종 2009.03.01 6870
2631 욕 - 도종환 (137) 바람의종 2009.03.03 6275
2630 꿈의 징검다리 바람의종 2009.03.03 5280
2629 라일락 향기 바람의종 2009.03.03 6850
2628 봄은 먼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8) 바람의종 2009.03.08 7460
2627 봄은 낮은 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9) 바람의종 2009.03.08 5600
2626 봄은 소리 없이 옵니다. - 도종환 (140) 바람의종 2009.03.14 6713
2625 봄은 차례차례 옵니다 - 도종환 (141) 바람의종 2009.03.14 6402
2624 봄은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도종환 (142) 바람의종 2009.03.14 5230
2623 그래도 사랑하라 바람의종 2009.03.14 5219
2622 통찰력 바람의종 2009.03.14 7419
2621 마음의 평화 바람의종 2009.03.14 4560
2620 비교 바람의종 2009.03.14 4682
2619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바람의종 2009.03.14 4510
2618 정신적 지주 바람의종 2009.03.14 6433
» '사랑한다' 바람의종 2009.03.14 6330
2616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바람의종 2009.03.14 7116
2615 책이 제일이다 바람의종 2009.03.16 6831
2614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바람의종 2009.03.16 6116
2613 대팻날을 갈아라 바람의종 2009.03.17 3728
2612 그대도 나처럼 바람의종 2009.03.18 5276
2611 민들레 뿌리 - 도종환 (144) 바람의종 2009.03.18 76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