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피해 갈 도리 없는 순리이지만 그걸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젊음이란 것이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는 것만
같아 묘한 서글픔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 잡는다. 나이 들수록 절감하는 것 중 하나는
체력이 떨어지느니 차라리 주름이 생기는 게 낫다는 거다.
체력이 떨어지면 자신감까지 흔들리기 때문에,
피부관리 보다 운동이 백 배는 중요하다.
내게 체력을 키운다는 건 곧 세월도
이겨낼 당당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 손미나의《어느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97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911
2623 「쌍둥이로 사는 일」(시인 길상호) 바람의종 2009.07.14 8096
2622 이거 있으세요? 바람의종 2008.03.19 8093
2621 인생 기술 바람의종 2013.01.21 8092
2620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바람의종 2008.12.27 8084
2619 희망의 발견 바람의종 2009.06.17 8081
2618 벽을 허물자 바람의종 2008.11.29 8076
2617 바람의종 2012.02.02 8075
2616 '굿바이 슬픔' 윤안젤로 2013.03.05 8075
2615 "일단 해봐야지, 엄마" 風文 2014.12.24 8075
2614 지란 지교를 꿈꾸며 中 - 유안진 바람의종 2008.01.16 8073
2613 solomoon 의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17대 대선 특별판) 바람의종 2007.12.20 8073
2612 '홀로 있는 영광' 바람의종 2012.10.29 8064
2611 초겨울 - 도종환 (109) 바람의종 2008.12.23 8055
2610 적극적인 자세 바람의종 2012.10.08 8048
2609 「그 부자(父子)가 사는 법」(소설가 한창훈) 바람의종 2009.05.20 8044
2608 큰일을 낸다 바람의종 2012.09.11 8043
2607 가을이 떠나려합니다 風文 2014.12.03 8031
2606 가을 오후 - 도종환 (94) 바람의종 2008.11.15 8027
2605 심장이 뛴다 風文 2015.08.05 8018
2604 왕이시여, 어찌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바람의종 2008.07.09 8017
2603 사사로움을 담을 수 있는 무한그릇 바람의종 2008.02.03 8015
2602 신뢰는 신뢰를 낳는다 바람의종 2013.01.02 8007
2601 '땅 위를 걷는' 기적 風文 2015.04.20 8002
2600 별똥 떨어져 그리운 그곳으로 - 유안진 風磬 2006.12.01 7997
2599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바람의종 2008.03.08 79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