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9 17:11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조회 수 647 추천 수 0 댓글 0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817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7382 |
2627 | 아침의 기적 | 바람의종 | 2009.03.01 | 5261 |
2626 | 저녁의 황사 - 도종환 (134) | 바람의종 | 2009.03.01 | 10714 |
2625 | 새 - 도종환 (135) | 바람의종 | 2009.03.01 | 6151 |
2624 |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 도종환 (136) | 바람의종 | 2009.03.01 | 6785 |
2623 | 욕 - 도종환 (137) | 바람의종 | 2009.03.03 | 6213 |
2622 | 꿈의 징검다리 | 바람의종 | 2009.03.03 | 5212 |
2621 | 라일락 향기 | 바람의종 | 2009.03.03 | 6788 |
2620 | 봄은 먼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8) | 바람의종 | 2009.03.08 | 7397 |
2619 | 봄은 낮은 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9) | 바람의종 | 2009.03.08 | 5530 |
2618 | 봄은 소리 없이 옵니다. - 도종환 (140) | 바람의종 | 2009.03.14 | 6638 |
2617 | 봄은 차례차례 옵니다 - 도종환 (141) | 바람의종 | 2009.03.14 | 6328 |
2616 | 봄은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도종환 (142) | 바람의종 | 2009.03.14 | 5139 |
2615 | 그래도 사랑하라 | 바람의종 | 2009.03.14 | 5160 |
2614 | 통찰력 | 바람의종 | 2009.03.14 | 7306 |
2613 | 마음의 평화 | 바람의종 | 2009.03.14 | 4501 |
2612 | 비교 | 바람의종 | 2009.03.14 | 4622 |
2611 |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 바람의종 | 2009.03.14 | 4440 |
2610 | 정신적 지주 | 바람의종 | 2009.03.14 | 6352 |
2609 | '사랑한다' | 바람의종 | 2009.03.14 | 6236 |
2608 |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 바람의종 | 2009.03.14 | 7026 |
2607 | 책이 제일이다 | 바람의종 | 2009.03.16 | 6686 |
2606 |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 바람의종 | 2009.03.16 | 6048 |
2605 | 대팻날을 갈아라 | 바람의종 | 2009.03.17 | 3666 |
2604 | 그대도 나처럼 | 바람의종 | 2009.03.18 | 5166 |
2603 | 민들레 뿌리 - 도종환 (144) | 바람의종 | 2009.03.18 | 7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