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춤과 은둔
알고 보면 산다는 것은
결국 드러냄과 감춤의 반복이다.
출근이 드러냄이라면 퇴근은 감춤이다.
화장이 노출을 위한 것이라면 민낯은 은둔을
위한 것이다. 피부를 밤새 쉬게 해줘야 화장발이
잘 받는 것처럼 퇴근 후 제대로 은둔해야 이튿날
자기역량을 마음껏 노출시킬 수 있다. 노출로 인한
피로와 허물은 은둔을 통해 치유하고, 은둔의
충전은 다시 노출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 원철스님의《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302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2681 |
| 2635 | 28살 윤동주와 송몽규의 한 맺힌 순국 | 風文 | 2022.05.25 | 1062 |
| 2634 | 연애를 시작했다 | 風文 | 2022.05.25 | 769 |
| 2633 | 돈이 전부가 아니다 | 風文 | 2022.05.25 | 995 |
| 2632 | 소년소녀여, 눈부신 바다에 뛰어들라! | 風文 | 2022.05.25 | 766 |
| 2631 |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 風文 | 2022.05.23 | 764 |
| 2630 | 타인이 잘 되게 하라 | 風文 | 2022.05.23 | 1036 |
| 2629 | 좋은 아빠란? | 風文 | 2022.05.23 | 1131 |
| 2628 | '내일은 아이들과 더 잘 놀아야지' | 風文 | 2022.05.23 | 766 |
| 2627 | 삶의 나침반 | 風文 | 2022.05.20 | 1102 |
| 2626 | 인간이 씨뿌린 재앙 | 風文 | 2022.05.20 | 1205 |
| 2625 | 어머니의 육신 | 風文 | 2022.05.20 | 808 |
| 2624 | 별빛 | 風文 | 2022.05.20 | 1278 |
| 2623 | 누군가의 웃음 | 風文 | 2022.05.18 | 1124 |
| 2622 |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 風文 | 2022.05.18 | 918 |
| 2621 |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 風文 | 2022.05.18 | 974 |
| 2620 | '평생 교육'이 필요한 이유 | 風文 | 2022.05.18 | 1021 |
| 2619 | 자녀의 팬(fan)이 되어주는 아버지 | 風文 | 2022.05.17 | 1101 |
| 2618 | 아침에 일어날 이유 | 風文 | 2022.05.17 | 1174 |
| 2617 | 자기 느낌 포착 | 風文 | 2022.05.17 | 1284 |
| 2616 | 스토리텔링(Story Telling)과 스토리두잉(Story Doing) | 風文 | 2022.05.17 | 1368 |
| 2615 |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 風文 | 2022.05.16 | 1033 |
| 2614 | 사람들이랑 어울려봐요 | 風文 | 2022.05.16 | 882 |
| 2613 | 왜 '지성'이 필요한가 | 風文 | 2022.05.16 | 766 |
| 2612 | 공감 | 風文 | 2022.05.16 | 865 |
| 2611 | 혼돈과 어둠의 유혹 | 風文 | 2022.05.12 | 1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