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10 14:13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조회 수 8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을 힘을 다해 쓴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 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세 편을 썼다. 그때
술을 끊었다. 술을 마시면 이틀 뒤까지 꼬박
사흘을 숙취로 날려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원고 100매가 사라진다. 그렇게
열심히 썼더니 오른팔 전체 마비, 위궤양,
탈장 등 온갖 직업병이 다 찾아왔다.
죽기를 각오하고 쓰라.


- 조정래의《시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67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077
2652 출발 시간 바람의종 2009.02.03 7189
2651 불과 나무 - 도종환 (126) 바람의종 2009.02.04 6261
2650 엄마의 주름 바람의종 2009.02.06 5449
2649 자작나무 - 도종환 (127) 바람의종 2009.02.06 8918
2648 소개장 바람의종 2009.02.08 5624
2647 디테일을 생각하라 바람의종 2009.02.09 4590
2646 불타는 도시, 서울을 바라보며 - 도종환 (128) 바람의종 2009.02.09 5617
2645 아,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인가요 (129) 바람의종 2009.02.12 4628
2644 오늘 결정해야 할 일 바람의종 2009.02.12 5592
2643 천천히 걷기 바람의종 2009.02.12 6887
2642 천애 고아 바람의종 2009.02.13 7494
2641 겨울 나무 - 도종환 (130) 바람의종 2009.02.14 9279
2640 스트레스 바람의종 2009.02.14 5459
2639 상상력 바람의종 2009.02.17 6687
2638 흐린 하늘 흐린 세상 - 도종환 (131) 바람의종 2009.02.17 7779
2637 젊어지고 싶으면 사랑을 하라! 바람의종 2009.02.18 5916
2636 가까이 하면서도 물들지 않는 사람 - 도종환 (132) 바람의종 2009.02.18 6566
2635 이글루 바람의종 2009.02.19 6263
2634 악덕의 씨를 심는 교육 - 도종환 (133) 바람의종 2009.02.20 6791
2633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바람의종 2009.02.21 6723
2632 가난한 집 아이들 바람의종 2009.03.01 7031
2631 바람 부는 날 바람의종 2009.03.01 5890
2630 마음의 온도 바람의종 2009.03.01 5336
2629 몸 따로 마음 따로 바람의종 2009.03.01 4566
2628 아빠의 포옹 그리고 스킨십 바람의종 2009.03.01 55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