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530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319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304
2652 나무도 체조를 한다 風文 2022.06.04 543
2651 빈둥거림의 미학 風文 2022.06.01 435
2650 성냄(火) 風文 2022.06.01 457
2649 동포에게 고함 風文 2022.06.01 450
2648 희망이란 風文 2022.06.01 612
2647 부모의 가슴에 박힌 대못 수십 개 風文 2022.05.31 756
2646 몸과 마음의 '중간 자리' 風文 2022.05.31 575
2645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風文 2022.05.31 826
2644 주변 환경에 따라 風文 2022.05.31 780
2643 처음 손을 잡았던 날 風文 2022.05.30 564
2642 내가 '나다움'을 찾는 길 風文 2022.05.30 655
2641 하루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風文 2022.05.30 661
2640 '사회적 유토피아'를 꿈꾼다 風文 2022.05.30 733
2639 조각 지식, 자투리 지식 風文 2022.05.26 624
2638 피해갈 수 없는 사건들 風文 2022.05.26 458
2637 일기가 가진 선한 면 風文 2022.05.26 477
2636 아이들의 말이 희망이 될 수 있게 風文 2022.05.26 482
2635 28살 윤동주와 송몽규의 한 맺힌 순국 風文 2022.05.25 583
2634 연애를 시작했다 風文 2022.05.25 447
2633 돈이 전부가 아니다 風文 2022.05.25 650
2632 소년소녀여, 눈부신 바다에 뛰어들라! 風文 2022.05.25 437
2631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風文 2022.05.23 466
2630 타인이 잘 되게 하라 風文 2022.05.23 562
2629 좋은 아빠란? 風文 2022.05.23 728
2628 '내일은 아이들과 더 잘 놀아야지' 風文 2022.05.23 4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