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거리
"누군가를 진지하게
사랑하고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 상대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혼자
덩그러니 남는 것이 두려웠는지도 몰라."
"그러니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늘 상대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했어.
또는 적당히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자를
골랐어. 상처를 입지 않아도 되게끔.
그런 거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2971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1882 |
2644 | 고마워... | 윤안젤로 | 2013.03.07 | 8170 |
2643 | 단식과 건강 | 바람의종 | 2013.02.14 | 8169 |
2642 | 아름다운 마무리 | 風文 | 2014.08.18 | 8169 |
2641 |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 風文 | 2015.07.30 | 8162 |
2640 | "우리는 행복했다" | 바람의종 | 2013.02.14 | 8161 |
2639 | 휴식은 생산이다 | 風文 | 2014.12.18 | 8143 |
2638 | 벌레 먹은 나뭇잎 - 도종환 (85) | 바람의종 | 2008.10.25 | 8136 |
2637 | 헤어졌다 다시 만났을 때 | 바람의종 | 2008.10.27 | 8133 |
2636 | 몸에 잘 맞는 옷 | 윤안젤로 | 2013.05.15 | 8132 |
2635 | 꿈은 춤이다 | 바람의종 | 2012.06.13 | 8130 |
2634 | 향기에서 향기로 | 바람의종 | 2012.12.31 | 8130 |
2633 | 한 번쯤은 | 바람의종 | 2009.04.25 | 8126 |
2632 | 흉내내기 | 風文 | 2014.12.16 | 8121 |
2631 | 더 넓은 공간으로 | 바람의종 | 2012.11.22 | 8113 |
2630 | 아버지의 포옹 | 바람의종 | 2013.02.14 | 8113 |
2629 | 저녁 무렵 - 도종환 (79) | 바람의종 | 2008.10.10 | 8106 |
2628 | 귀뚜라미 - 도종환 (66) | 바람의종 | 2008.09.05 | 8104 |
2627 | 가장 작은 소리, 더 작은 소리 | 바람의종 | 2012.10.30 | 8101 |
2626 | 그 꽃 | 바람의종 | 2013.01.14 | 8101 |
2625 | '눈에 드러나는 상처'보다... | 風文 | 2015.02.10 | 8096 |
2624 | 「쌍둥이로 사는 일」(시인 길상호) | 바람의종 | 2009.07.14 | 8090 |
2623 | 인생 기술 | 바람의종 | 2013.01.21 | 8088 |
2622 | 폐허 이후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5.31 | 8087 |
2621 | 이거 있으세요? | 바람의종 | 2008.03.19 | 8086 |
2620 | 행운에 짓밟히는 행복 | 바람의종 | 2008.04.16 | 80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