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1. 소원성취는 마음먹기 나름

    끈질긴 요청이 가져온 성공 - 패티 오브리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행복하다.-사도행전 20장 35절

  내가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묻자, 제프가 대답했다.

  "마우이 섬으로 갑시다. 아주 특별한 여행이 되도록 신경써요."

  그래서 나는 그렇게 했다! 섬에서 가장 좋은 가장 아름다운 객실을 예약했다. 그리고 내가 제프에게 우리가 묵을 곳을 말하자, 그가 말했다.

  "멋지구려. 그런데 24시간 룸서비스가 제공되겠지?"

  나는 문의해 본 결과 24시간은 아니지만 새벽 2시까지 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해답을 얻었다. 우리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객실로 갔다. 제프와 나는 모두  입에서 화염을 내뿜을 정도로 목이 말랐기 때문에 미니 바를 여는 순간도 기다릴 수 없었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에 미니바가 없음을 깨달았다! 우리는 썩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사소한 일로 이 특별한 여행을 망치지 말자고 결심했다. 그 정도쯤이야 잊어버리자. 나는 룸서비스를 부르기로 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직원 말이, 룸서비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라는  것이다! 내 남편은 너무 불쾌했지만, 최소한 입을 다물었다. 나는 그에게 내가 문제를 해결하겠노라고 말하고 지배인을 만나러 갔다. 나는 지배인에게 말했다.

  "나는 하루에 350달러 객실에 묵으면서 룸서비스와 미니 바를 기대했어요. 그리고 당신네 선전 책자와 내가 문의했었던 측은 모두 그 두가지를 약속했단 말이에요."

  그녀는 사과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답니다. 식당은 지금 이 시간에 문을 닫았고, 이 호텔에는 미니 바가 없어요."

  나는 슬슬 약이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방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전후 사정을 얘기했다. 보통 사람들에게 룸서비스와 미니 바는 대단한 문제가 아닐지 몰라도, 사전에 이미 장담을 받은 나로서는 당연히 그것을 기대했었다. 그런데  내 기대가 이렇게 무너지다니! 내 남편은 나를 달랬다.

  "여보, 우리는 신혼 여행중이야! 더 이상 신경쓰지 맙시다."

  하지만 나는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나는 말했다.

  "늦은 시간이에요. 지금은 잠자리에 들겠어요. 하지만 내일 아침에 찾아가서 총지배인에게 요청할 거예요.  지난 5년 동안 잭 캔필드와 일할 경험은 단 한가지 교훈을 내 머리 속에 새겨 놓았어요. 청하고, 청하고, 또 청하라! 지금 이 마당에 그들이 나를 어쩌겠어요? 나는 이미 미니 바도 없는 이 방에서 일주일이나 보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잖아요!"

  다음날 아침, 내 남편은 나와 함께 총지배인을 만나러 가지 않았다. 알고 보니, 그 총지배인은 호텔 소유주의 아들이었다. 나는 내 자신을 소개한 다음 문제를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나는 당신네 예약 담당자에게 룸서비스와 미니 바를 갖춘 객실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누누이 강조했고, 그  사람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내가 여기에 와 보니, 그게 문제더라구요. 내가 원하는 것은  단 한가지예요. 나에게 하루 24시간 음식과 음료수를 제공하는 방이에요."

  총지배인은 그  호텔에서 냉장고를 갖춘 객실은  유일하게 바닷가의 빌라뿐인데, 그 요금이 자그마치 하루에 895달러라고 설명했다. 나는 대답했다.

  "네, 그곳이 내가 원하는 곳이에요. 단,  지금 객실과 같은 요금으로 묵고 싶어요."

  5분 후에 그는 사무실에서 나와 나에게 말했다.

  "여기 빌라의 열쇠가 있습니다, 오브리 부인. 두 분께서 편안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내 남편은 내 이야기를 듣고 까무라칠 뻔했다. 나는 말했다.

  "봐요, 잭이 옳았어요. 그저 청하고, 또 청해야 한다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77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913
2677 위대한 인생 승리자 風文 2023.11.14 515
2676 어디로 갈지... 風文 2019.08.14 516
2675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風文 2022.12.26 516
2674 '건강한 감정' 표현 風文 2023.09.21 517
2673 '관계의 적정 거리' 風文 2019.08.27 518
2672 행간과 여백 風文 2023.05.17 518
2671 꿀잠 수면법 風文 2023.10.10 518
2670 '디제스터'(Disaster) 風文 2020.05.03 520
2669 37조 개의 인간 세포 風文 2022.02.01 521
2668 사랑스러운 관계 風文 2023.01.28 521
2667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그리스의 자연 風文 2023.04.17 521
2666 교실의 날씨 風文 2023.10.08 521
2665 정신 건강과 명상 風文 2022.02.04 522
2664 신앙으로 다시 서는 사람들 風文 2021.09.05 523
2663 편안한 쉼이 필요한 이유 1 風文 2023.01.20 524
2662 급체 風文 2019.08.07 525
2661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 風文 2020.05.01 525
2660 텅 빈 안부 편지 風文 2022.04.28 525
2659 요청에도 정도가 있다 風文 2022.09.24 525
2658 도를 가까이하면 이름 절로 떨쳐지니 風文 2023.01.11 525
2657 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가 오고 風文 2022.04.28 526
2656 35살에야 깨달은 것 風文 2023.10.10 526
2655 11. 아프로디테 風文 2023.11.01 526
2654 벚꽃이 눈부시다 風文 2022.04.28 527
2653 상대와 눈을 맞추라 風文 2022.05.10 5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22 Next
/ 122